2011년을 忘年하며 우리 세대에서는 연말에 갖는 모임을 망년회라는 말로만 썼었다. 그러던 어느 땐가, 이 말이 왜말이라며 송년회로 고쳐 말하기 시작했었다. 그럼에도 간혹 망년회로도 잘못 말할 때가 있기도 하다. 국어사전을 펼쳐 망년회(忘年會)를 찾으니, '연말에, 그 해의 온갖 수고로웠던 일.. 잡문 2011.12.26
12월의 첫 日 月 얘기 어제 장끼님의 전화를 받았었다. 양각산은 요즘 산이 뜸했고, 대충산사 카페에도 출석이 드물었기에 몸소 전화한 것 같다. 이 번 주 일요일의 기획 이벤트를 10월 말엔가에 들었었는데 ..... 까맣게 잊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 또 못 가니 송구스럽기만 하다. 풍경에의 뒤풀이도 참.. 잡문 2011.12.06
어느 인사장의 감격 오늘 한 인사장을 오늘에서야 개봉을 했다. 금년(2011) 11월 5일엔가에 딸을 여읜다 해서 대전월드컵 경기장 S구역으로 나갔었다. 변호사인 딸을 판사에게 시집 보내는데, 서울 서초동에서 해야만 하는 법조인의 관례에 따라 그 곳에서 식을 올린다 했었다. 손님이 없을 듯하니 김 형.. 잡문 2011.11.17
대전둘레산길잇기 7주년을 즈음하여 지금 밖에는 비 많이 내리고, 나는 컴 앞에 앉아 해작거리를 한다. 오는 9월 19일은 대전둘레산길잇기 7주년이 되는 날이라는데, ..... 때문에 우리 대둘에서는 그 기념행사 일환으로 큰 기획을 하고 있다. 기왕에 올라온 의미 있는 글들을 재편집해 본다. 돌까마귀님은 "2004.3.12 카페개설 2004.9.19 첫산행 20.. 잡문 2011.07.09
대전시경곗길에 나무화석(木化石)이 아주 옛날에 큰 나무가 지금은 돌로 되어 있었다. 이름하여 나무화석이다. 땅 속 깊숙히 묻혀 있던 게 어찌하여 땅 거죽으로 나왔을까? 아름드리 큰 나무 한 그루로 댓으로 동강나 있었다. 나무의 결과 껍질의 윤곽이 확연하고 그 위에 용암에 덧씌워져 있었다. 혹 관심이 있는 분은 연락주시면 안내해 .. 잡문 2011.06.16
상가에 갔다가 ...... 2011년 2월 15일의 오후 1시에 누굴 만날 약속이 있었다. 저녁 여섯 시에는 계 모임이 있었고 ..... 점심은 간단히 집에서 먹고 한 시 시간에 맞춰 나가려 여유를 부리는데 메일이 들어왔다. 직장 동료였던 분의 부친 상의 부고였다. 홀로 먹으려던 점심을 그 상가에서 먹기로 한다. 집식구는 홀로 보문산에.. 잡문 2011.02.17
2010년 세모에 책 선물을 받고서 2010년 세모에 책 선물을 우편으로 받았다. 고향 군 사람으로 중학교의 후배이기도 한 신건준님으로부터다. 풍전(豊田)이란 아호를 쓰는 줄도 이제야 알았고, 저술을 꾸준히 내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며칠 전 모 상가에서 그를 만났었는데, 그가 직장을 명퇴한 이유를 물었었다. 할일이 많아서라고 했.. 잡문 2010.12.31
시향(時享) 길에서 시향(時享), 시제(時祭), 시사(時祀)라는 제향 행사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음력 시월 상달에 모신다. 우리 집안에서도 이 의식이 해마다 행해지고 있는데, 두 차례로 지낸다. 첫 번은 음력으로 10월 6일이고, 다음은 10월 10일이다. 우리의 12대 할아버지께서는 경상도 산청에서 사시다가 임진왜란 때 이곳 .. 잡문 2010.11.19
대전둘레산길 이름 확정 2010.10.16.19:00 현재 대전둘레산길잇기 12개구간 길이름짓기 의견집계표 구 간 별 제 1 안 제 2 안 제 3 안 제 4 안 *제1구간 1,보문산길**************** 2,보문금동길**** 3,보문산 마실길* 4,보금자리길 *제2구간 1,만인산길****************** 2,님맞이길** 3,금동만인길 4,떡갈봉길* *제3구간 1,머들령길****************** 2,숨.. 잡문 2010.10.17
9월 24일에 있었던 일 2010년 9월 24일, 아침 7시 40분에 집을 나섰었다. 계족산성 축제는 다섯 곳에서 출발하여 산성에 11시 30 분에 도착하도록 계획이 되어 있었다. 나는 용화사에서 출발하는 가을 하늘을 따를까, 돌까마귀가 인솔하는 비례 가양공원을 따를까를 놓고 고민 끝에 돌까 대장 쪽으로 굳혔었다. 용화사에서 출발.. 잡문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