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서 나가는 길 또는 금산으로 들어오는 큰 길 : 금산 십통로(十通路)
금산의 옛길 이러한 산릉선을 사이에 두고 금산 분지에서 밖으로 통하는 길목에는 크고 작은 고개들이 무수히 많다. 특히 대전광역시로 통하는 태봉재는 터널을 뚫어 금산군 교통량의 약80%를 차지하고 있고, 진산면 배티재는 지난날 금산이 전북에 속하여 있을 때 중요한 길목이었다. 그 외에 무주로 가는 부리면 지삼티와 남일면을 지나 용담으로 가는 솔티재, 그리고 진안읍으로 가는 남이면 구석리 고개 구석티 는 금산의 5대 고개로 이름이 높다. 하천으로 통하는 길목으로는 옥천으로 가는 서화천, 영동으로 가는 천내리의 천내강, 서대전으로 흐르는 유등천, 논산시로 통하는 벌곡천, 남이면 건천리를 지나 완주군으로 빠지는 장선천이 금산군의 5대 하천 길목으로 꼽힌다. 그 중 금강 지류를 형성하고 있는 천내강은 수량이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