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을 오르다가 2012년 10월 20일 오전 울릉도의 성인봉을 오르다가, 안전평 갈림길에서 만났던 포항의 아줌마들 넷. 고등학교 자녀를 두고도 아가씨처럼 조잘대며 산행하던 이들의 사진을 몇 잡았다. 과자며 과일을 아낌없이 주어, 거절 안하고 받기만 했던 양각산이 답으로 올린다. 성인봉을 밟고 내리는.. 잡문 2012.10.21
2012년 추석 전후 9월 25일에 대간을 걷고 있는데 친구 태권이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전화로 술 한 잔 하자는 것을 여러 차례 거절해 왔었기에, 내 편에서 선수를 쳐, 29일 유성장에서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했것다. 그가 수정 제의하며, 29일은 작은추석이니 28일날 만나자 했었다. 그 날 오후 3시에 토종순대에.. 잡문 2012.10.09
자그마한 반란의 美學 본디 반란은 부정적인 개념의 단어다. 그러나 살다가 저지르는 소소한 반란이 고소하고 재미 있을 경우가 있는데 어제의 산행이 그런 것일 듯싶다. 어제(2012. 8. 17.) 미륵리에서 하늘재로 올랐던 ...... 신성산악회의 산행지는 월악산의 만수봉(983m)이었다. 나는 만수봉을 올라보지 않았기에.. 잡문 2012.08.18
술자리에서 들은 얘기 오늘(5월 6)은 가정의 달 오월의 첫 일요일이다. 4일에는 태권이와 홍기 셋이서 당구 후에 서영석을 불러내어 술한잔했었고, 어제 5일에는 아들딸 며느리 사위 데리고 시골 형님네 다녀왔으니, 오늘은 느긋하게 집에서 있어도 괜찮다 싶었다. TV에서는 한화와 삼성이 야구를 하고 있는데, .. 잡문 2012.06.03
거만한 인사 둘 이제 겨우 의자에 앉을 수 있다. 오래는 아니지만 앉을 수 있으니, 컴퓨터가 궁급다. 일주일이 머다할 정도로 사진을 올리더니, 제법 많은 날들을 공쳤구나. 제 2회 허리 고장 기념 글로 공간을 메워 본다. 2008년도 가을엔가에, 콩대(혹 고춧대?)를 뽑다가 허리가 삐끗하여 고생한 적이 있었.. 잡문 2012.06.01
인민 재판과 두문패 고향 원통골에 갔다가, 새 시설을 목격했다. 양각산 임도 시작점과 계곡 옛 광산도로가 갈라지는 지점 원통천 건너에 있었다. 시답지 않은 절이려니 했는데, 사찰은 아닌 듯싶었다. 그러나 한 작품에 이런 글이 있었으니, 충격으로 다가온다. 인민 재판과 두문패! 내 일제 치하에서 3개월 .. 잡문 2012.04.30
원자력안전학교 1박 2일 체험학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지난 2012년 산수화 피고 무지 음산한 날씨에 비와 눈발이 흩날리던, 4월 3일과 4일에 1박 2일로 원자력 안전 체험 학습에 참석했었다. 그 일정의 개략을 적어 그 날의 나의 역사(일기)를 적어 기념하련다.. 첫째날 09:20~09:30 출석 확인- 참석자 확인 09:30~09:40 교육 안내- .. 잡문 2012.04.20
대전 동구 가오리의 '은어송 전설' 어제 한 모임에서 은어송중학교 교장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첫 모임이었고 거의가 첫 만남인지라 10여 명의 참석자 소개를 하는데 은어송중학교 교장을 소개할 때, 엉뚱하게도 사람보다도 '은어송'이라는 단어가 내 머리를 팍 치지를 않는가. 식장산을 은어송아파트 단지로 들머리 하여 .. 잡문 2012.04.14
내 주변 사람 이야기 내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을 소개한다. 70년대 후반부터 같은 직장에서 20년 가까이 함께 있었고, 수석회라는 모임으로 지금도 만나고 있는 이용우 선생이다. 첫 인연은 한 학교에 근무했었고, 그 때 2학년 문과 반 담임을 함께했었기에다. 1반 담임 이용우, 2반 이근.. 잡문 2012.04.02
詩란? 2012년 새 해 세째 날 신문을 펼쳤다. 문화면, 시가 있는 아침 난을 ..... 무심코 글을 읽었다. 공감이 가는 시였었다. 시는 너무도 어렵고,게다가 메마른 나에게는 좀처럼 가슴이 와 닿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런데 이 詩는 시답지 않은 것 같은데, 마음에 확 꽂힌다. 시답지 않다는 .. 잡문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