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일요일 아침
아니, 새벽 5시 넘어 집을 나섰었겠고 ....
여섯 시 경에 신촌길로 금강을 건넜겠다.
무지개다리리로 .......
신촌삼거리에서 우회하여 농바우길을 타고,
내 고향 안담(안땀, 내장)마을 앞을 지나
상골 농로로 右廻하여 내리면 그 길 끝에 내 밭이 있다.
금강은 한 밭 지나면 있고, .....
간혹, 금강 물을 퍼다가 우리 밭 작물에 뿌리기도 하지.
물 반 고기 반이란 속담이 있지
우리 밭은 풀 반 농작물 반이 아니라
거의 풀밭이고 ......
그래도 농작물은 가지 수는 많다.
더덕 도라지 당근 대파 쪽파 완두콩
상추에 울콩(울타리콩, 호랑무늬콩?)도 댓포기 심겨 있고 ........
그 반 정도는 공밭으로 있다.
6시 20분에 도착
모처럼 일 전에 사진을 ......
고추 가지 외 수박 딸기모 등도 서넛 포기 심고
비트 밭 풀도 뽑고
울금은 심은 지 한 달이 많이 넘었는데, 소식이 없고 ......
09:07(허리 한번 펴며 금강 건너 예미리를 .....)
13:00 좀 넘어 일터를 떠났다.
무지개다리 안 건너고 차를 세웠다.
무지개펜션 나들머리에 .....
그리고 셔터를 눌러댔었다.
그 날 밤
만 보를 걸으려 밖으로 나갔고 ......
우리 고향 내맡에서는
금강 건너를 '저건너강변'라 했었는데
거기는 벌말(편촌)땅이다.
'노내기샘'이라는 아주 찬물이 샘솟는 샘이 있었다.
여름에 그 물로 씻으면 땀띠도 나았었지!
그 곳이 유명한 유원지가 됐구나!
저 인파들 보소.
금강 저 위에의 양각산도 놀라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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