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0년 5월 30일의 하루

양각산 2020. 6. 7. 12:01

금산군 부리면 금강 위의 무지개다리에서

2020년 5월 30일 일요일 아침

아니, 새벽 5시 넘어 집을 나섰었겠고 ....

여섯 시 경에 신촌길로 금강을 건넜겠다.

무지개다리리로 .......

 

신촌삼거리에서 우회하여 농바우길을 타고,

내 고향 안담(안땀, 내장)마을 앞을 지나

상골 농로로 右廻하여 내리면 그 길 끝에 내 밭이 있다.

금강은 한 밭 지나면 있고, .....

 

간혹, 금강 물을 퍼다가 우리 밭 작물에 뿌리기도 하지.

 

물 반 고기 반이란 속담이 있지

우리 밭은 풀 반 농작물 반이 아니라

거의 풀밭이고 ......

 

그래도 농작물은 가지 수는 많다.

더덕 도라지 당근 대파 쪽파 완두콩

상추에 울콩(울타리콩, 호랑무늬콩?)도 댓포기 심겨 있고 ........

그 반 정도는 공밭으로 있다.

 

6시 20분에 도착

모처럼 일 전에 사진을 ......

 

상추와 더덕

 

 

고추 가지 외 수박 딸기모 등도  서넛 포기 심고

비트 밭 풀도 뽑고

울금은 심은 지 한 달이 많이 넘었는데, 소식이 없고 ......

 

09:07(허리 한번 펴며 금강 건너 예미리를 .....)

13:00 좀 넘어 일터를 떠났다.

무지개다리 안 건너고 차를 세웠다.

무지개펜션 나들머리에 .....

그리고 셔터를 눌러댔었다.

 

 

 

 

 

무지개펜션

 

 

 

그 날 밤

만 보를 걸으려 밖으로 나갔고 ......

21:40

 

우리 고향 내맡에서는

금강 건너를 '저건너강변'라 했었는데

거기는 벌말(편촌)땅이다.

'노내기샘'이라는 아주 찬물이 샘솟는 샘이 있었다.

여름에 그 물로 씻으면 땀띠도 나았었지!

 

그 곳이 유명한 유원지가 됐구나!

저 인파들 보소.

금강 저 위에의 양각산도 놀라는 듯싶다!

 

무지개다리 아래(금강 하류) 오른쪽 길이 금강 우안으로, 자전거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