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화가야와 내 블로그

양각산 2019. 11. 29. 10:38


내 블르그 방문은 많아야, 하루에 4~50명이다.

그런데 어제(2019. 11. 28)에는 206명 방문에 307페잊부였다.

하도 신기해서 통계관리를 들여다봤더니, '6가야와 비화가야' 스크랩 때문이었다.

금년 3월 9일에, "21세기 교육 포럼 문화여행 '동행'팀을 따라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고령 고분, 창녕 비화가야 고분 등을 관광했었다.

처음으로 비화가야를 접해서, 더 깊이 알고파서, 인터넷을 뒤져, '6가야와 비화가야' 관계 정보를 스크립해 올렸었다. -2019. 3. 16.-

그 스크랩을 보려고 몰려들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6가야는 아는데, 비화가야는 모르고 있었다.

나도 물론 금년 3월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었다.

어느 모임에서 이 '비화가야'얘기를 했다가, 거의 비웃음을 당한 일화가 있었다.

우리 회원에, 대구 경산 출신이 있는데 그 친구는 직장 동료로 매사에 박식했었다.

학교도 대구의 명문인 K고 출신으로 대구의 명문대 출신이다.

너무 말이 유창하고 많이 알아 '딱따구리'라는 병명을 붙여주기도 한,  동년생 친구이다.

그로부터 '비화가야'는 없다 라는 단정을 현장에서 통고받았었다.

나는 핏대를 올려가며, 창령 고분에 갔던 것을 곁들여 말해줬으나, 무식하다고 비아냥하는 것으로 들리는 말을 들었었다.

경상도 땅의 일이라 잘 알으려니 했는데, 오히려 내가 실망했었다.

그러며 지 고향 역사도 모른다고 반발햇었고, ......

그 다음 날인가에 그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 진흥왕척경비는 있는데, 비화가야는 어느 곳에도 없다는 재통고를 받았었다.

속담에 이런 경우를 비유한 것이 있는데 ......


오늘 조간 신문에 "가야 63호 고분 -1500년 전 가야무담 처음 햇빛을보다" 등의 기사가 올라와 있다.

'비화가야의 최고위층이 묻힌 듯'이라고도 써 있고,

'도굴꾼 손길 피한 0.1%' 사례라고도 했고, ......


응, 내 블로그에 관심이 아니라,

올 3월에 올린 '비화가야' 스크랩이 오늘 내 블로그를 불붙었구나.

8개월 전의 '비화가야' 내 올린 정보가,

어제 2019년 11월 28일에 63호 고분 뚜껑 바위가 크레인에 끌어올리는 기사와, 방송 매체의 매스컴을 통해

내 블로그가 열 받았구나!

매스컴의 위력을 실감하겠다.


친구, 제성이여!

이제 알겠구나. 비화가야를, .....

경상도 창녕 땅 화왕산 기슭에는 무수한 비화가야고분이 널려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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