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 3일의 일기

양각산 2019. 6. 6. 11:41


서울 나들이

서울 좀 못 가서 군포가 있다.

여기에 살던 이우중이라는 친구가 있다.

국민학교 동창으로 6힉년 때에는 반장을 했던 친구로 우리보다는 두세 살 위이다.

지금은 군포 산본이 아니고 금정역에 가까운 곳에서 사는가 싶다.

그를 저지난 달에 금정역 가까이에서 만나 술 한 잔 얻어먹으면서 내 담에 오면 내가 사겠노라 했었는데, .....


신대방동인가에 양형규라는 친구가 있는데 돈을 제법 벌었다는 얘기를 들어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 친구와 만나 점심을 하자는 통고가 왔었다.

양형규도 일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이우중에게 전화해 함께 오라는 통보투 말이었다.

금정역에서 만나, 함께 형규가 다니는 휘트니스가 있는 찜질방으로 오랬던가.

별놈 다 보겠다 싶었다.


오늘 금정역으로 가려고 동탄에서 시내버스로 병점에로 가, 1호선 전철을 타고 갈 때, 우중이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금정에서 내리지 말고 관악역에서 내리란다. 안양 다음역이 관악이라고, .....

그런데 내가 탄 전차는 특급이었다. 안양을 지났는데 다음역이 가산디지털역이라니, ???

옆에 귓구멍에 리시버를 낀 젊은 여자에게 물었더니, 안양에서 내렸어야 했다며 우려를 표했었다.

그런데 아마 댓 역을 지나서 가산역였다.

성질 급한 우중이는 전화가 빗발쳤고, ..... 형규 그놈은 저보다 성질이 급해 노발대발한대나.

형규놈은 차를 10시 대 놓았대며 난리를 친다며, 우리는 금정에서 10시 30분에 만나서 관악으로 가기로 연락이 됐었는데, ......


아침 5시경에 눈이 떠졌다.

서울 나들이 가면 만 보 걷기에 탈이 날 듯싶어, 현관문을 나섰었다. 아마 5시 10분 쯤였었을 듯.

동탄역로로 동탄역을 지나, 동탄대로가 치동천로에 만나는, 예미지 공사장으로 들어가, 고속도로 이설 공사장으로 들어 갔다.









치동천







치동천이 안양천에 합류하는 곳





안양천



   

                                                                                       노작공원과 반석산으로 가는 육교(녹색교)



노작공원네거리(u턴)







동탄1신도시와 반석산



  



   



집에 이르니 아침 7시 10분




여기는 어디려나?

10:14이니 가산디지털역이군



관악에 내려 형규 차 타고, 대림역 근처에로 갔는데, .....

스포츠센터에서 운동 하잔다. 헐!

우중이는 도망치고, 나는 마지 못해 끌려 들어갔다.

나도 도망쳤다. 1시간 반만 하고 나오라며 .....


지하철2호선(?)의 교각이 도림천(?)에 세워졌었다.

그 양안에 걷기길이 있기에 우리 둘이는 걷고 ....


   

12시도 안 돼, 형규가 호출한다.

빨리 오라고


12시 30분까지 운동하랬더니, 썅!




    

12:58



식사 후


신대방동역이랬던가에 내려졌고, 위 사진 찍힌 시간 13:20,



14:09



15:37, 군포로가 보이니, 금정역이군

가려는 나를 잡고 금정역에 내렸었고,

고깃집에 들어가, 고기 2인분에 소주 두 병 마시고 .....



금정역에서(15:59)



    

                                                                   16:39


서동탄역에서

동타역 가는 길은 미로였었다.

거리는 병점보다 가까운데 ....

애 많이 썼다.


    



      




동탄역(17:35)



아들 집


양형규는 술을 끊었댔다

10여 년 전에는 많이 먹었댔는데,

밥이나 함께 먹을 친구였었다.


우중이는 설렁탕도 다 먹지 않았었다.

한 병의 소주는 아까 이미 비웠었고 ...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우중이와만 만나기로 했다.

형규도 불러야지만, 그럴 수가 없다.

술 먹는 데에는 .....


만 보 걷기는 일만구천여 보를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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