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12. 18. 수요일
누구랑 : 홀로
교통 : 발로만
노정 : 집(08:40)-서대전역네거리-서대전육교 교각 밑-동산고등학교-문화육교 밑-중구보건소-당디로-보성네거리-사정공원로-탑골(09:25)-
백골삼거리-보훈로 갈림길-백골저수지(09:50)-윗사정삼거리(U턴)-오월드 버스 종점-보문산 행복숲길 들머리(09:55~?)-
동물원 철책 옆 정자(10:12)-보문사지 들머리(10:39)-보문사지-구완동 임도(10:56)-구완동 임도 갈림길-보문산 치유의 숲 산책로(10:58)-
배나무골천-무수동 임도 접점(11:25)-무수동 사방댐-무수동 입구 승강장(11:48)-운남로-침산교(유등천)-방아미길-남부순환고속도
지하통로-뿌리공원 입구 후문(12:18)-만성보橋(12:30)-뿌리공원 식당(점심, ~12:56)-사정동산성(13:26)-웰빙 쉼터 정자(13:36)-
대둔산로(13:48)-종합석재 건널목-산성네거리-산성 호남선 밑 인도-머티네거리-문화동육교 밑-호남선 방음벽 옆길-지하통로-문화동-
서대전육교 밑-서대전역네거리-삼성아파트(15:15)
걸은 거리 : 29,000여 보
프롤로그
오늘 걷기는 돌까마귀님이 하는 '한밭언저리길'을 따라나섰다가 여의찮게 홀로 하게 됐다.
그들에게 신고 안 하고, 합류하려고, 10시에 오월드 버스종점에서 만나는 시간에 대려 8시 40분 경에 집을 나섰다. 걸어서 .....
거기에 9시 50분 경에 도착했는데, 그 일행은 아무도 없었다.
좀 기다리다 생각하니, 떠났겠구나 생각했다. 최소한 까마귀님만은 나와있어여 하는데 안 나왔잖은가.
그래서 열 시 좀 못 돼, 그들을 따라잡아야겠다고 보문산 행복숲길을 흐느적흐느적 힘겹게 올라갔다.
한 시간 여 걸었으니 힘이 빠졌고, 길은 시멘트포장으로 넓으나 제법 비탈이 급하다.
동물원 옆 정자에서 함숨 돌리고, 보문사지에서는 따라잡겠지 했는데, 거기에도 안 보였었다.
....... ......
그러다 보니, 홀로 종착지 뿌리공원에 이르렀었다.
계산을 잘못했구나 했고, 어쩌랴 하는수없지.
뿌리공원 식당에서 식판에 음식을 담아 식탁에 앉았고, 그제서야 돌까마구님께 전화 드렸더니, 치윳길을 걸어 내리고 있다 했었다.
그 때 시간은 12시 38분였고 .....
그들은 만나려면은 한 시간도 더 기디려야 하는데, ......
그냥 홀로 하기로 했고, 다시 걸어서 홀로 집에까지 왔었다.
돌까마귀님네는, 돌까마귀님은 정확히 버스가 9시 58분에 도착했고, .......
그리고 회원들은 더 늦었겠지 싶었다.
내가 집에서 걸어나가 다시 걸어들어온 기록을 오늘 세우지 않았나 싶다.
거의 삼만 보를 걸었으니, ㅎㅎㅎㅎㅎ
양각산 장하구먼!
백골저수지가 요상하게 바뀌고 있었다
보문산 행복숲길 입구
보문사지(寶文寺址)
배나무골과 보문사지
왼쪽 임도가 구완동, 직진 길이 치유숲 가는 길
구완동 가는 길
중앙 크게 보이는 산이 오도산
무수동(치유의 숲길) 가는 길
유등천과 뿌리공원
대전둘레산길 12구간(국사봉)
방아미다리
뿌리공원 후문과 그 너머의 장수봉
뿌리공원 건너 장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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