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12. 4. 수요일
누구랑 : 홀로
왜 : 하루에 만 보 겉기 겸 바람 쐬러
어떻게 : 지하철과 도보로 간신히 만 보를 채우다
점심 후 집에서 걸어서, 서대전네거리역~판암역, 올 때 판암역에서 서대전네거리역까지는 지하철로, 다시 걸어서 집까지해서 ......
노정 : 판암역-4번국도(옥천로)-판암파출소-판암나들목-도로공사 판암영업소 입구-삼정도-지하철과 경부선 위 인도교-새구정로-35번고속도 교각 밑-
세천공원로-세천공원주차장-수생공원 산책로-공원 둥구나무-세천저수지 댐 밑(되돎)-세천공원로-35번고속도(대전~통영 고속도로) 교각 밑-풍차-
새구정로-마을(구정동?) 길 없음(야채 밭-얕은 산-경부선과 35번고속도 사이 밭둑)-농로시멘트 포장길-암거(고속도로 지하통로-연결 길이 금방 끊겨
U턴)-고속도로 판암나들목 교각 밑-판암철교 밑-소정지하차도-옥천로-판암파출소-판암역
늙은 벚나무
구정마을
여기 이 마을에서 길이 없단다.
한 여인이 밭에서 야채를 뜯어들고 나오고 있었다.
여기 사는 이는 아닌 듯한데, 길을 물으니,
없댔다.
한 2 3년 전에 갔었었는데요, 하니,
고속도로와 철길에 철책이 쳐 있어 절대 갈 수 없다며 단호했었다.
중후한 승용차가 마을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울을 넘고 형극을 헤치며 좀 고행을 했다.
그런데도 반듯한 무덤도 있고 과수밭과 야채밭도 나타나기도 헀다
고속도로와 철길로 넘나들지 못하게 철책이 높고도 단단했었다.
길이 없다고 길이 없는게 아니지.
전에 돌까마귀님과 함께 걸었던 길이라 밑는 구석도 있고, ......
과연 시멘트 포장이 된 농로가 나타나났다.
통쾌했었다.
암거가 있어 들어갔더니 길이 양쪽으로 수m 가서 끝나고 만다
암거를 나오며 .....
대전천
판암파출소
판암역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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