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 11. 22. 일요일
누구랑 : 홀로
어디를 어떻게 : 시내버스 501번 타고 소롱골입구(10:23)-대전천-35번고속도 밑-금산로-마달마을-17번국도 지하통로(10:36)-새내미골-머들령터널-마루금-
250m봉-350m봉-천주교 묘원 갈림길-대전시경계 마루금(11:51)-국사봉(11:58~12:08, U턴)-대전둘레산길3구간-닭재-작은 쉼터 정자(12:39~13:
08, 점심)-계현산성-꼬부랑재-망덕봉(14;01)-송전탑-산내초교 하산로-큰골쪽 왼쪽 마루금-川-산내로(14:59)-구도리 버스승강장-
산내초교 승강장(15:10) .......
-산내 천주교 묘원-
날머리
지난 주에는 금산을 뻔질나게 넘나 들었었다.
15, 16일은 외숙모님 상 때문에, 17일과 21일은 時祭 모시러, 18, 19일은 김장하러 17번국도를 달려 금산터널을 뚫고 금산을 갔다 왔었다.
22일은 함께하고 싶은 산행팀이 두엇이 있었는데, 저녁에 향우회 모임이 있으니 참여할 수가 없었다.
마눌은 계원네 김장해 준다며 나가고, 집 안은 적막강산이었다. 이 정보를 전 날에 주었더라면 계획을 세웠을 텐데, 아침에 통고를 해주니, ..... ㅎㅎㅎ
그러니 어쩌랴 ......
새벽 일찍 집을 나가는 식구에게 도시락 부탁은 말이 안 되고,
어제 먹다 남은 고구마 하나를 챙기고, 넘쳐나는 감홍시 한 개와 시제 때 산제 지내고 챙겨온 밤 대추도 몇 알 챙겨서 아홉시 넘어 집을 나섰었다.
마달촌을 지나 머들령터널을 올라, 대전시경계까지의 오름은 제법 가팔랐었지만 처음 오르는 길이라 통쾌했었다.
왼쪽으로 보이는 천주교 묘역도 신비로왔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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