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스위스 하이디 산

양각산 2012. 11. 9. 08:41

 

 

한국 시간으로 2012년 9월 16일, 오후 1:54분이다.

프랑스 시간으로 환산하면 몇 시인가?

여덟 시간을 빼야하니???

여하튼 꼭두새벽에 프랑스 에스트 역에 도착했었다.

 

그리고 이 날 2:35에 유로레일 TIR을 탑승하였고, 세 시간

동안 여러 역을 섰다가 달려 벨포트 역에 다달았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기차에서 먹고 .........

           

  이어  대절 버스로 하이디 산으로 이동했었다.

 하이디 산을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타고 올라 관광 후에

다시 그것들을 타고 내려오니,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23분.

 

 또 그 버스를 타고 달려 무슨 휴게소에서 한 20여 분 쉬고

밀라노에 도착하니, 한국 시간으로는 2012년 9월 17일

새벽 3시35분이다.

이 때의 현지는 캄캄한 밤이었다.

한국인인 나는 한국 시간의 시계로, 딴 나라에서 있노라니

이상한 시공에서 헤매고 있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 두오모 성당, 스칼라극장,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거리를 대충 훓고

저녁은 오밤 중에 들었었다.

몸은 파김치처럼 늘어졌지만 ......

 

 

            

꼭두새벽의 에스트 역(한국말로 번역하면 東驛의 뜻)과 출발 직전(아래 사진)

  현지 시간으로 오전 7:35 발, 벨포트에는 10:35 도착이다

 

                                                                                                                열차 창 밖에 비친 프랑스 전원 풍경과 정경

 마중나온 이의 인사법이 인상적이었었다. 얼굴 맞춤이 어찌나 정겹던지!!          

 

                                              

                                                                                                                                 프랑스 국경도시 벨포트에 도착

            

 

   벨포트역에 내려 버스로 스위스 하이디 산으로 가며 ......

   여기 유럽은 국경의 개념이 거의 없는 듯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를 감에는 그냥 간다. 큰 버스가 20여명을 태우고도 거침없이 간다.

   우리의 남북 현실을 보고 씁싸해진다. 지난 금강산을 관광하러 가던 때, 버스에 내려 기분 나분나쁜 검색을 당하며, 30여 분을 허송했던 그 기억 ............

 

스위스의 풍경

 

 

 

 

 

 

 

 

 

 

 

 

 

 

 

 

     

 

             

 

 

 

 

 

 

 

                         

가이드 진주연님 .........

 

 

 

                

스위스에서 이태리로 가는 중, 어느 휴게소에서

 

이태리의 밀라노의 어느 거리

 하루애 세 나라를 돌아다니다.

꼭두새벽에 프랑스 빠리에서 새벽밥을 먹고, 점심을 프랑스 어느 열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었다.

프랑스 국경을 넘어, 스위스 하이디 산에 올라 알프스 산록일 듯한 설산을 우러르며 에스프레소를 마셨고, 이제는 이태리로 국경을 넘어 밀라노로 갔었으니,

하루에 삼국을 왔다갔다한 대단한 여행이라 하겠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