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백두산 산행 사진

양각산 2008. 12. 26. 10:05

 오늘 심심하다. 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옛 백두산 산행 사진을 본다. 그 때 그 날의 여러 일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2006년의 일들이....

 

 "백두산을 다녀왔다.

 우리땅을 밟고 갔다 왔었으면 얼마나 좋았으련만, 빙 둘러서 멀게멀게 힘들여 다녀왔기에 많은 상념을 일으키게 한다.

지난 7월 28일(2006년)에 인천에서 동방명주라는 배를 타고 17 시간이나 걸려 단동 동항에 도착하였고, 다시 버스를 타고 20시간 넘게 걸려 백두의 서파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옛 산행기 글이다.

 인천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네 시 경인가에 승선 후, 다음 날 단동항에 도착하기 전 우리가 탄 배가 다른 배를 드리받아 전복시키는 일이 터졌었다. 그 사고 수습 때문에 더욱 배에서 오래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 때 사진을 시간적으로 몇 장씩 나열해 본다. 가 보신 분은 옛 기억을 상기하시고, 아직 못 가신 분은 백두의 꿈을 꾸어 보길 바란다. 

 

 

 

 그 때 백두산 가는 길은 이렇게 공사 중이었다. 아마 한 시간여 기다렸다가 갔었지....

 

 

 백두산을 저들은 장백산이라고 부르고...

 

 백두산 가는 마지막 도로

 

 

 

 

 

 천지를 바라보는 관광객과 북한 땅 산봉우리에의 관광객

 

 백두산 天池는 요렇게도 10초도 못 보았을 뿐이고....

 

 위 산꾼들은 나와는 전혀 모르는 분들이고...

 

 

 빨간 점은 백두산 이정표라 함..... 그러고는 입장료는 무지 비싸고.....

 

 

 

 

 

 

 

 

 

 

 

 

 

 

 

 

 백운봉이랬던가?

 

 

 

 

 

 

 

 

 

 

   소천지(小天池)로 하산할 때는 폭우였다. 사진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 버스 안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지척이라! 이 碑 너머 바로가 우리 땅인 북한 땅이다. 몇 m가  즉 咫尺이 千 리보다도 멀단 말인가!!!

 

 

샤넹님 사진 모셔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