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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첫눈 내리는 날에 .......

양각산 2010. 12. 10. 11:43

  마산 산호공원을 홀로 다녀오다

12월 8일에 대전에서는 첫눈이

내렸었다. 디카를 급히 꺼내 창문을 열고 몇 컷 찍었으나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눈발은 보이지 않았었다.

 

 9시 15분에 전주를 향해 달렸고

다시 한 분을 태우고 소양IC로 진입하여 진안휴게소에 내려 화장을

하고 마산에 도착하니 거의 두 시가 되었었다.

 

 처남이 회를 사와 점심으로 하고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내리니

합포동이었었다. 용마공원을 가기 위해서였다. 이 때가 4시 4분.

 

 마산에는 눈 끼가 전혀 없었다.

일 년 중 눈 내리는 날이 많지 않고 내린대야 땅에 쌓이는 일은 거의 없을 정도라하니, .......

 

 

 

 

 

 

 

 

 

 

 

 

 

 

 

 

 

 

 

 

 

 눈은 내리나 사진에는

 보이지 않고 .........

                   -대전의 아침-

 

 

 

 

 

 

 

 

 

 

 

 

 

 

 

 

 

전주나 진안에도 눈은 없고-진안휴게소에서-

  

 

 

 

 

경남대학교 버스 승강장에서

용마공원을 물으니 모른다는 대답들뿐이다

 

어떤 모녀에게 물으니 70번을 타고 가다가

자유무역지구(?) 입구에서 내려 찾아 가란다.

버스에 앉아 있으니 그 소녀 딸이 다가와

'만약 이 차가 그리 가지 않으면 '합포초등학교(?)'께서

내리란다.

참 고맙다.

친절한 사람이 적을 때 더욱 그렇다.

 

합포동 어쩌구 하는 멘트를 듣고 내리니

바로 옆 사진의 곳이다. 용마산 길의 길 표지가 보인다.

 

 

산호공원, 마산도서관 길 

 

 

 

  

   

                                          

 

                                                                                                                             

               

               

             

 

                       

           

 

            

 

아동문학가 이원수 님의 詩碑

'고향의 봄'의 작사자가 이원수님이시군!

 

 

마산 출신의 시인들의 시비

 

                 

              

 

 

올랐던 길을 버리고 요 길로 ...

 

 

 

 

 

 

극과 극,

윈시와 현대(?),

富와 貧의 경계

 

 

 

 

 

 

 

 

 

 

 

 

 

 

 

 

 

 

 합포동사무소

화원천(?) 복개 위

에 건물을 짓고

 아마 시장도 복개 위에 있는 듯한데 '오동동자유시장'이라!

 아마 머지않아 청계천처럼 뜯기겠지 ㅠㅠㅠ 

 

          

  

 노산교라! 가고파의 시인 이은상님의 아호를 딴 다리 이름일까?

    저 멀리 마창대교가 흐릿하다

    저 다리 교각까지의 해안 길을 걸으려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길을 접는다

 

  대전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했다.

  다음 날 산청을 지날 때 지리산 천왕봉과 남덕유에는 흰 눈이 하얗게 덮였었다.

  올해에는 첫눈과 함께하지 못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