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하루에 375km의 여정(화령재를 넘어 울진 신라비까지)

양각산 2010. 8. 22. 07:18

 

 하루에 375km를 달리는 여행은 좀 피로했었다.

딸 생일이 8월 15일, 마눌의 생일은 음력 7월 10일인데 금년에는 8월 19일이니, 두 모녀의 생일을 싸잡아 생일 여행을 떠났것다.

 집을 나서며 계기판을 0으로 놓고, 백암온천 숙소에 이르렀을 때 375km가 나타났으니.... 375km의 여정이라 하겠다.

그 노정을 대충 기록하면 대전 옥천 관기 상주 함창 예천 풍산 안동 진보 영양 구주령 온정 평해에 이르렀었는데, 이 곳 평해에는 유명한 명소가 있으니 월송정이다.

장장 281km의 노정이었었다.

 다음에 망양정을 보려했으나 들머리를 놓쳐 죽변면 봉평 신라비를 먼저 찾아 갔었고, 돌려 나오는 길에 망양정 정자에 올라 동해를 望洋했었다.

다시 7번국도를 타고 평해에서 88번국도로 온정면 백암 온천마을 숙소에서 계기판을 보니 375km다.  !!! 

화령재에서

 

영양군 선바위 공원에서

 

 

구주령에서

 

 

월송정에서

 

 

 

울진 봉평 신라비를 찾아서

 

 

신라비는 이제는 눈비를 안 맞아도 됐었다

실내에 모셔져 있었다

 

망양정

 

 

 울진군 온정면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5시 반이다.

 이 날 달려온 거리가 375km였었다.

 숙소 창으로 내다보며, 온정면 온천마을을 담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