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불영사(佛影寺)를 찾아 가며

양각산 2010. 8. 27. 08:20

 

 내가 머문 LG생활문화원에서는 3000원 하는 버스 투어가 있었다.

직원들과 그 가족을 위한 복지 차원의 것으로 회사의 배려이다. 아들 덕분에 이런 좋은 시설에서 묵고, 투어를 하게 되어 뿌듯하다.

 문화원을 1시에 출발하여 불영사를 관광하고 성류굴을 둘러오는 코스인데, 88번국도로 나가다가 평해에서 7번국도를 달리는데, 오른쪽으로 동해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좀 가다가 36번국도로 불영계곡으로 좌회하여 드는데 이제는 산천경개가 입을 벌어지게 한다.(2010. 8. 18.) 

버스 투어 중 달리는 차 안에서 잡은 몇 풍경

 

  국도36번은 충남 대천에서 울진까지 가는 도로로 291km라는데 그 노정이 궁금하나 감이 안 잡힌다.

 여하튼 울진에서 36번국도를 타고 불영계곡을 구불구불 가자면 왼쪽으로 불영사가 나오고, 계속 올라 돌고돌아 오르면 태백산맥(낙동정맥)을 넘는다.

 그 유명한 재 답운치를 넘어 봉화 땅으로 간다.

  불영사가 천축산에 있다고 했으니 불영사 뒤 어느 산이 天竺山이겠고, 36번 도로로 계속 오르면, 통고산이니 휴양림이니 하는 이정표가 보이니 통고산 줄기가

 나오겠고 답운치를 넘으면 봉화 땅이겠다 싶기만 하다.

불영사 주차장에 내려......

불영사로 간다

 

 

 

 

불영사

 

 

 

 

 

 

 

 

 

 

 

 

 

 

 

 

불영사를 둘러 보고, 이런 재를 넘어 주변의 금강송도 보고.....

아물어 가는 일제의 상흔도 보고......

 

불영계곡과 천축산 경개도 보며

 

 

 

불영사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