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토요산행'은 이제는 토요일만 산행하는 산행 모임은 아니다. 그래도 옛날의 그 이름을 쓰고 있었다.
어제(2010. 7. 21,) 수요일에 충남 예산에 있는 덕봉산과 도고산을 그 회원들과 다녀왔다.
청송수련원 주차장에서 아홉시에 만나 유성IC로 들어가 30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예산나들목으로 나와 덕봉산을 찾아 나섰었다.
덕봉산 들머리를 못 찾아 좀은 헤맸지만.......
신례원인가의 수철리 마을버스 종점보다도 더 깊숙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간양3리로 고쳐 들어가 덕봉산 들머리를 찾아냈었다.
간양橋 세 개를 건너서서야 비로소 덕봉산 들머리가 있었었다.
산행 일자 : 2010. 7. 21. 수요일
누구랑 : 대성토요산행 회원과(최영서 이천우 조정연 홍한표님)
어떻게 : 조정연님 차로 (교통 : 대전-유성IC-30번고속도-공주휴게소-예산IC-신례원쪽-간양3리-지방도-간양1, 2, 3橋-덕봉산 들머리
산행 노정 : 간양리 들머리(11:11)-능선-덕봉산(12:20)-턴-능선 삼거리-봉(12:29~1:00, 점심)-임도(안부, 송전탑, 1:33~1:50)-능선-하산로 삼거리-도고산(2:23)-
돌아서서 간양리 쪽 하산로 삼거리-임도-송전탑-능선-계곡-임도-윗말
* 덕봉산과 도고산을 잇는 송전탑께의 임도에서 길을 못 찾아 많은 시간을 방황했었다. 임도길도 가시덤불이 무성했고, 오름길도 매우 희미했었다.
조정연님은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더 가서 밧줄타고 능선을 밟았고, 최영서님등 셋은 임도로 하산했고, 나는 임도 왼쪽의 등로로 올라 9부 능선길을
나선형으로 오르다 능선에 올라 도고산까지 갔었다.
덕봉산 정사에서
점심 든 곳
수철리 쪽
송전탑 임도(길을 못 찾아 애쓴 곳)
도고산 가는 능선 길(이 능선길이 아산과 예산군의 경계로, 아산 쪽에서의 정성이 돗보인다, 간양리로 하산할 때 고생 심했었다)
도고산에서
덕봉산
이 날 날씨 한 번 무척 더웠었다.
덕봉산들머리부터의 오름길은 계속 오름길이었었다. 11시 넘어의 날씨!! 시작부터 힘들게 했었다.
벌써, 덕봉산만 오르고 내리겠다는 이가 속출했었는데....... 그러나 조대장이, 조금씩 꼬드겨....... 나름대로 긴 산행을 마쳤었다.
그리고 대천으로 날라가 무한정 리필한다는 조개구이집에서 막걸리와 소주를 비우고 대전에 도착하니. 9시 14분이었었다.
삼복 무더운 여름 하루 땀나게 잘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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