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산

2012년 새 해 세째 날 신문을 펼쳤다. 문화면, 시가 있는 아침 난을 ..... 무심코 글을 읽었다. 공감이 가는 시였었다. 시는 너무도 어렵고,게다가 메마른 나에게는 좀처럼 가슴이 와 닿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런데 이 詩는 시답지 않은 것 같은데, 마음에 확 꽂힌다. 시답지 않다는 ..

토요일에 온몸이 근질 거리는 분들을 위해 깃발을 듭니다. 2011년 12월 *둘째 토요일:식장산둘레길 제1구간 탄현길 *셋째 토요일:식장산둘레길 제2구간 성왕의 길 *넷째 토요일:식장산둘레길 제3구간 사색의 길 2012년 1월 *첫째 토요일:인생길 따라 도보여행(인도행)동참 *둘째 토요일..

* 임진(任辰)년 새해 첫 날 첫 산행 언제 : 2012. 1. 1. 누구랑 : 요산수(樂山水)랑 둘이서 어디를 : 돌까마귀 대청호반산길 7구간 중 내탑반도길 어떻게 : 내 차를 와정삼거리에 주차하고 원점회귀 산행 산행 일지 : 와정삼거리 들머리(10:07)-약해산(221m,10:54)- 탑봉(11:21)-대청호변 전망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프롤로그 "2011년 12월 24일이 성탄 이브다. 오늘은 37년 전 1974년 이 날에 내가 결혼을 했던, 결혼 기념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념 행사는 아니하고, 각기 계 모임에 나갔었다. 집식구는 둔산동으로 나는 산내 사철집으로 ..... 매월 24일은 대전 근교에 사는 금산..

우리 세대에서는 연말에 갖는 모임을 망년회라는 말로만 썼었다. 그러던 어느 땐가, 이 말이 왜말이라며 송년회로 고쳐 말하기 시작했었다. 그럼에도 간혹 망년회로도 잘못 말할 때가 있기도 하다. 국어사전을 펼쳐 망년회(忘年會)를 찾으니, '연말에, 그 해의 온갖 수고로웠던 일..

천성암(천성사) 언제 : 2011. 12. 21. 수요일 누구랑 : 홀로 노정 : 낭월삼거리(11:10)-e편안세상아파트 옆길-산내조경-천성암-기도터삼거리-고산사 방향 왼쪽 등로-식장산해맞이터-정상-헬기장-광장-왼쪽 첫 마루금 하산로 -은진송씨 묘-등로 없음 .......... 임도-옻샘약수터-판암역(2:20) ..

언제 : 2011. 12. 18. 일요일 누구랑 : 대둘회원 50여 명 -송인님,하회탈님,샤넹님,타샤님,길잡이님, 비탈감자,전승석님,방건태님,김승아, 솔개님부부,별둘님,한걸음님,두걸음님,연이님,솔뫼님부부(김양희님),들바람님,홍학님,진산님 션한수박님,레인트리님, 춘치님부부와 따님(춘치 1,..

눈 내리는 대천 어항의 사진 산책 2011년 12월 17일 광천에 있는 오서산을 등산하고, 오는 길에 광천의 어느 새우젓 매장을 찾아 쇼핑도 했다. 저 멀리에는 오서산이 아득하고 ..... 이어서 산행차는 대천 어항으로 달렸었다. 그 맛있는 횟고기는 안 먹고, 모진 추위와 눈발을 맞으며 ..

광천(홍성)오서산에서 보령 오서산 능선 언제 : 2011. 12. 16. 세째 금요일 누구랑 : 신성산악회원 30 명과 일정 : 유성 구암역(08:00)-칠갑산휴게소-오서산 들머리 주차장(10:27) 칠갑산휴게소에서 산행 : 주차장(10:30)-도로-안심사-정암사-등산로(나무계단)-마루금-문수골하산로네거리-오서..

어제 그제(2011. 12.~13) 종일 방에 콕 박혀있다가, 오후 네시 전후에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쐤다. 자의로 나간게 아니고 마눌의 압력에 밀려 나왔다는 게 맞을 듯하다. 종일 방콕하며, 컴에나 매달려 있는 모습이 얼마나 처량해 보였겟는가. 타의반 자의반하여 나갔지만 나갔던 것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