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나들이

금산 중고 동기생 모임(錦同會)

양각산 2022. 8. 22. 09:57

언제 :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누구랑 : 금동회원 부부 10여 명

어디서 : 대전 대림호텔 뷔페, 박용해 회원 농장 등등

일지 : 대중교통, 동탄 청계동(시내버스~병점역, 전철~천안, 무궁화호~대전역~중알로역)

동탄 예솔초교 승강장(06:53)
병점역

천안역

대전역광장(보문산 방향)에서
중앙로역지하상가(용무, ~11:30)

금동회 모임(12:00~13:10, 모임 및 점심)

 

박용해 회원 농장으로(  ~13:45)

부인들과 바쁜 사람들은, 2차 모임과 집으로 가고, 

우리 여섯은 대전시 동구 상소동에 있는 농장에서 2차 놀이에 ........(~17:50)

 

상소동 '정연농장'은 여름의 최고의 피서지였었다!

대전천에 합류되는 작은 계곡물은, 결코 작은 내가 아니다.

제 아무리 큰 가뭄에도 물이 결코 마르지 않는 계곡물이란다.

찹기도 하고 청정하기도 하고, 계곡 위 산마루금이 식장산지맥으로 우라늄 광맥이 지난다는 데도 이 계곡수는 일급수랬다.

일급수에서만 살 수 있다는 버들치(준태기)가 서식하고 있었다.

 

친구들은 화투놀이로 나들지만 나는 짬을 내, 상소동 계곡과 대전천을 산책하며, 작년까지만 해도 다녔던

대전시경곗길이나 대전둘레산길 잇기에의 회억에 빠졌었다.

건강은 참 좋은 거야라며 속으로 곱씹었다.

 

 

건중이는 통발질과 화투놀이에 양발을 걸치고 ......

 

 

 

금산로를 빠져나와 낭월동 석천들께서 소머리국밥으로 저녁을 했다.

박용해 사장이 내 건강을 걱정해주며 베푸는 식사였다.

근 20년 전에 폐암을 선고 받았으나, 끄떡없이 지금도 건재한 친구 박용해다.

최근에 또 다른 암에 걸렸다 했는데, 오진였단다. 일 주일 전의 일이다.

19:00(낭월동 딸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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