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너머의 구완동, 어청골을 들러 이사리로

언제 : 2018. 3. 18. 일요일     

             

누구랑 : 홀로

산행 일지 : 집(10:20)-서대전네거리-충대병원네거리-솔밭말 들머리(10:41)-마루금-망향탑(11:21)-보문산순환 임도( 고촉사 진입로-과례정

               -고시원 터 들머리, 11:38)-마루금 네거리 재(대둘12구간, 11:50)-보문산 순환임도(11:55~12:03)-보문사지 입구-보문사지

               (12:07)-무수동과 구완동 경계 임도 재(구완동 임도, 12:18~ 정자, 12:28~41-구완동 임도 끝점, 12:45)-옴사(12:51~56)-

               구완동 버스종점(13:05)-어청골(?, 오얏말, 작은 구완말)-구완동청자가마터(13:22, U턴)-청룡골천다리-동래정씨 묘원-고개마루

               (대전둘레산길 1구간(절고개, 13:47)-안부 재-오도산(14:17)-사한정(정자, 14:24~34)-소화동천(14:54)-광영지(光影池)-

               이사동 버스종점(15:21~30)

     

    

   

 짐승 길

    

  

      

           

   

 

  

   

   

  무수동과 구완동의 경계의 재

  보문산순환임도에서 운남산으로 뻗은 마루금의 이 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구완동으로 내리는 구완동임도가 새로 만들어져 있었다.

  

                                                                                             구완동임도 정자에서.....  오도산을 .....

   

  

  

    

                                          구완동 버스 종점                                                      어청골(작은구완말, 오얏골) 진입로

      

 

야트막한 철책으로 둘려쳐진 빈 공간만이다(위 연못 왼쪽 사진)

  

  구완동청자가마터를 보고 되돌아 나오면 이 길을 만나는데, 좀 전에 왔던 길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길이 바로 위 사진이다. 다리 밑으로는 청룡골천이다.

뒤돌아본 마을 정경

  

   

 

동래정씨 묘원

 

대전둘레산길 1구간(절고개일 듯)

   

    

      

구완동 광명농장 쪽

보문산과 보문산성

 

  

  

                     

                                                                                                      

 

 

  

       

 

    

에필로그

지난 2월 대둘수요산행을 빠졌었다.

이 산행의 안내지기로 참석 안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빠졌었다.

신청자가 많지 않았고, 훌륭한 팀장과 안내지가가 있기에 돌 대장님께 양해를 구했지만, 그래도 직무 유기라 생각했다.

2018년 2월 수요산행을 안 갔기에, 그 코스를 밟아야 했었다.

그 코스의 대충을 익혀, 그 역으로 진행해봤다.

날머리 퇴미고개를 솔밭말로 들어가, 2월 수요산행팀이 밟은 길을 역으로 보문사지까지는 똑같이 진행했으나

구완동 가는 길부터는 엇갈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구완동임도가 만들어져 있으니, 처음 만나는 그 길을 아니 밟을 수가 없었다.

구완동 옴사를 둘러보고부터는 광명농장에 있는 데로 가야 하나 구완동청자가마터로 가야 하나 갈등을 했었다.

구완동버스종점에서 청자가마터가 있는 어청골(?)로 향했었다.

만나는 지역 주민께 어청골을 물었으나 아는 이는 없었었다.

청자가마터를 물어도 '어디 있다는 말은 들었다'면서도 모르고 있었다.

청자가마터가 있는 길까지는 포장도로로 길이 좋았다.

그리고 그 곳은 넓은 밭과 옛날에는 큰 마을였을 듯한 터가 널려있었다.

청룡골천의 물줄기도 제법 흐르고 ......

청룡골천의 작은 다리를 건너 절고개(?)로 올라, 오도산 찍고 이사리로 내렸었다.

대둘수요산행 2018년 2월 산행의 결석을 보충했다 하겠다.

이 양각산은 대둘수요산행을 다한 셈으로 치부한다.

홀로 하는 산행이 참 맛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