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8.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문묘에서
젊은이의 떼를 목격했었다.
나는 넘겨집기를 누가 결혼이나 약혼 기념 사진 찍는가 보다 했었다.
그런데 우리의 가이더 세영이는 대학교 졸업반 4학년생답게, 아니라며 대학생 졸업 기념 사진이라 했었다.
자기도 이미 찍었다며, 베트남 대학생들은 과거시험 수석들의 비가 있는 이곳 문묘에서 사진 찍는 것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다 했었다.
어쩌면 청운의 꿈의 실현을 갈구하는 표현으로 학문의 전당인 이곳을 찾는다는 것은 베트남 대학생들의 긍정적인 면모라 하겠다.
베트남의 밝은 앞날이 예견됐었다.
이 거북이는 문묘에 있는, 베트남의 어느 옛 수석 과거시험 수석자 중 최고인 사람의 비 기단이다
머리 위의 꺼멍은 사람들의 손때란다.
이 거북 머리를 만지면 자녀들이 잘 될 거라며 쓰담아서 생긴
절절한 소원의 결정이다!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베트남의 긍정 에너지를 도처에서 발견했었다.
지금은 경제가 우리보다 다소 낮지만, 머지 않아 따라오지 않을가 싶었다.
부지런하고 친절하고 밝고, .......
예전엔 자전거 거리였다는데, 지금은 오토바이가 주류이고,
머지않아 자동차 홍수가 베트남의 거리를 점령하겠지.
그 전에 다시 한번 하노이를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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