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2015년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있었다.
하롱베이 투어로 일박은 하롱베이의 크루즈 배에서 묵었지만, 26일 아침까지는 차밍호텔에서, 27일 저녁에는 다시 하노이로 와 모갠스호텔에 묵었었다.
그러면서 매일 하노이에 있는 호안키엠 호수를 찾았었다.
도착했던 날엔 늦은 밤에, 26일은 새벽에, 27일 밤에도, 28일 에는 서너 번, 오는 날인 29일 새벽에까지도 호안키엠 호수를 찾았었었다.
숙소에서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었기에고, 또한 호수가 너무 아름답고 쾌적했기에다.
다른 동남아에 비해 서양 쪽 관광객이 많아 이국적이었고, 부지런한 베트남 사람들의 밤과 낮의 생활상이 활기차면서도 정겨웠었다.
밤늦도록 오토바이나 자전거 떼들도 볼거리이고, ..........
2015. 12월 25일 밤. 비.
2015. 12. 26. 새벽 비
이 날은 하롱베이로 떠나는 날이지만 새벽 일찍 숙소를 나섰었다.
호안키엠으로 더듬더듬 찾아 갔었다.
디카도 폰도 안 가지고 갔었나 본다. 그 날 아침 사진이 없다. 분명 호안키엠 호수를 갔엇는데 ......
하롱베이 가는 버스가 마침 호안키엠 호변 길을 달릴 때의 사진이 달랑 한 장이 있었다.
12월 27일 밤
하롱베이의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뭍에 나와 점심을 하고 하노이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였었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워킹 투어를 하고 저녁을 했었다.
다들 집에서 쉰다 했지만, 나는 홀로 다시 호안키엠으로 나갔었다.
12월 28일 오전, 한국 시간으로 08:17, 현지 시간으로는 새벽 6시 17분 ......
12월 28일 낮
응옥썬 사당을 찾았었다. 이 응옥썬 사당은 호안키엠 호수 안에 있으니, ......
28일 밤에도
물 인형극을 감상한 후 저녁을 먹고, 호텔에 가 잠시 휴식 후에 맛사지를 받으려 간다는데 나만 살짝 빠졌엇다.
그리고 호안키엠으로 갔으니, ...... 하루에 세 차례나 찾다니, ....... 내 생각해도 우습구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29일 아침에는 호안키엠을 안 가고, 하노이의 구 시가 투어를 하려고 집을 나섰었다.
그러다가 길을 잃었고, 기억과 상식을 총동원해도 숙소를 못 찾겟더라.
그렁저렁 가다보니 호안키엠 호가 나타나지 않겠나.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의 북쪽 다이호(西湖) 변의 진국사(鎭國寺) (0) | 2016.01.21 |
---|---|
하롱베이의 숭솟 동굴 (0) | 2016.01.14 |
하롱베이 티톱 섬에서 (0) | 2016.01.06 |
시내버스 타고 하노이로 (0) | 2015.12.30 |
중국 무한(우한)에서 (0) | 201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