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시내버스 타고 하노이로

양각산 2015. 12. 30. 11:08

 

 

 

 언제 : 2015. 12. 25.~29.

 누구랑 : 맏딸과 아들과 우리 내외 네 명이

 여행 첫날 일정 : 12월 24일 서대전역(20:50~21:03, 누리로, 연착)-평택(아들 차로 오산 아들 집(23시 경)

                         12월 25일 새벽 오산(06:20, 며느리 차로)-인천공항(07:35~10:00~40)- 하노이 누이바이 공항(15:22~55)-공항 무료 셔틀버스(16:06~?)-

                         공항 버스승강장(16:21~28)-하노이 롱비엔(17:43~)-호텔(18:18~19:35)-시내 워킹투어 및 저녁(~21:39)-환기엠호(湖, 21:45~23:20)-

                         CHARMING 2 HOTEL(23:30~)

      * 시간 표시는 한국 시간(베트남과의 시차는 우리보다 두 시간 늦음)

 

 

 

                  

 

 

          

                                                                                                                                   크리스마스날이라 승무원들이 산타 제복을 입고, 두근두근여행을 ...... -진에어항공-

 

 

 

 

 

 

 

            

 

 

 

 

    

무료 공항셔틀버스

 

 

 

 하노이로 가는 교통은 택시와 시내버스가 있다 했었다.  내 귀가 솔깃했었다.

 여자들은 택시를 타고 가려 했었고, 아들은 자기 생각을 내비치지 않고 내 의견을 물었었다.

 외국여행에서 대중교통을 거의 못 타봤던 나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타자고 제의했었다.

 결국 가장의 권위를 생각해서 떫지만 동의하고 거친 여행의 시작을 이렇게 막을 열었었다.

 

 차비는 하노이의 롱비엔까지 17번 버스로, 9,000동(베트남 화페 단위)!

 우리나라 화폐로는 약 450원 정도란다. 우리 돈 2,000원으로 넷이 하노이까지갈 수 있다니, 아니 놀랄 수 있겠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차비 받는 승무원이 있었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내 이를 놀라워 하니까, 아들은 이 나라의 인건비가 매우 싸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달아주었었다.

 돌아오는 날의 택시비는 우리나라 화폐로 2만여원에 해당하는 베트남 돈으로 냈었다.

 달라로 20불 정도가 아닌가 싶다. 

 

    

 

 

 하노이의 홍강 쯩릉다리를 건너자마자에의 큰 승강장에서 거의 모든 승객이 내리기에 우리도 그냥 따라 내렸었다. 거기가 롱비엔이었다.

 우리 내외는 베트남 말도 영어도 모두 벙어리이자 귀머거리이었으나, 생소한 풍정에 마음은 혹이심으로 달떠 있었다.

 아들과 딸은 예약해 놓은 호텔을 찾으려 애를 쓰고 있었다. 우리가 내린 곳에서 1km 내에 있다는데, ......

 택시로 가면 금방일 테지만 내가 고집을 피웠엇다. 아주 낯선 곳에서 길 찾아가는 것도 멋 있는 투어가 아니겠냐며, ......

 베트남엔 아들은 사이공 투어를 한 번 했었고, 나머지 셋은 생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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