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한(우한) 공항에서
언제 : 2014. 11.11~12.
관광 : 무한 외탄거리 및 양자강 야경과 다음 날 아침 호텔 주변 산책
우리가 묵은 호텔(SPORTS LIFE GARDEN HOTEL) 전면과 후면
아침 산책 길에서 ......
조식 후 호텔을 벗어나서 산책을 하는데 총소리 같은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었다.
스포츠 센터 광장에서 운동하는 이가 제법 있었다. 팽이를 치기도 하고 ...... 어떤 이는 딸기(?)를 치기도 했었다.
총소리처럼 요란한 굉음은 그 딸기치는 소리였었다.(아래 사진)
* 딸기치다
사전에 딸기치기가 안 나온다. 아마 사투리인지는 몰라도, 내 어렸을 적에 했던 놀이다.
왕골 대 싼 겉껍질을 짚처럼하여 따아, 손잡이 부근은 굵게 끝은 가늘게 하여, 1~2M의 길이로 만든다.
그것을 머리 위로 힘껏 여러 번 돌리다가 역으로 내려치면 요란한 소리가 났었다.
그 기구를 딸기라 했었고 후려쳐 소리를 내는 놀이를 '딸기치기'라 했었다.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메다꽂는 일을 딸기친다고도 표현했었다.
여기 중국에서 그 놀이를 어른들이 하고 있었다. 재질은 왕골이 아니고 고무나 비닐 같아 보였었다.
타국에 나와서 어렸을 적 향수에 젖으니 참 아이러니했었다.
호텔 부엌과 돼지고기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롱베이 티톱 섬에서 (0) | 2016.01.06 |
---|---|
시내버스 타고 하노이로 (0) | 2015.12.30 |
중국 형주고성 (0) | 2015.01.21 |
장가계 여행 9(천문산) (0) | 2015.01.09 |
장가계 여행 8(보봉호) (0)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