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春分에 봄 맞으러 금탄동으로

양각산 2015. 3. 21. 20:18

 

 

 오늘이 춘분이다.

 밤이 길고 낮이 짧던 그간에서,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고,

 내일부터는 夏至까지 계속 낮의 길이가 길어져간다.

 오늘은 음력 2월 2일, 장모님 忌日이기도 해서 산소가 있는  금탄동에로,

 집식구와 성묘를 갔었다.

 가고 오는 길에 봄을 찾아 봤었다.

 생강나무(산동백나무)며 산수유 등이 벌써 샛노란 꽃잎을  활짝 펴고

 있었다.

 대전의북단인 금탄동에 이럴진대,

 보문산 너머 남쪽에는  봄 기운이 더할 것이리라.

 

 두터운 겨울 옷을 벗고, 가벼운 점퍼를 입었는데도

 제법 더울  정도였다.

 금탄동(쇠여울, 쇠울, 세일) 앞산에서 마을도 조망하고 금강도 내려보고

 山景도 보며 봄을 찾아 봤었다.

 마을에도 밭에서도 산에도  봄은 와 있었다.

 

 

2015. 3. 21. 토요일에 집식구와 둘이서 

 

 

 

 

 

 

 

 

              

 

 

 

 

       생강나무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