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간다는 것은 한가할 때 이웃으로 놀러 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대개 낮에 다닌다.
간혹 밤에 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런 때는 밤마실이라 했었다.
그러나 꼭두새벽에 마실 간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마실(마을) 간다는 것은 놀러 간다는 의미가 깔려있기에,
새벽부터 누구에게 놀러 간다는 것은 말도 안 될 듯하다.
그러기에 새벽 마실이라 못하고, 산책이라고 해야겠다.
오늘 꼭두새벽에 집사람과 함께 걷기 시험삼아
새벽 산책에 나섰었다.
언제 : 2012. 6. 8.(AM 04:40~06:10)
누누랑 : 요산수(집식구)랑
어디를 : 산내 낭월임도(3km)
* 노정:e편한세상 아파트-구17번국도-(산내초교-
산내조경-낭월임도들머리)-낭월임도-금산사-
능선 광장(약 1km 지점)-식장산, 만인산 등산로
갈림길-진등골 골짝 하산임도-사방댐-명골-
곤룡로-관음사-산내초교-옛17번국도-
e편한세상 아파트
금산사
위 표지를 참고하면, 여기가 낭월임도 기점이다.
산책을 종점부터 하여 기점인 이곳으로 내린 셈이다.
곤룡로-낭월삼거리(지금은 낭월네거리)에서 곤룡터널을 넘는 도로-의 접점이다.
이제 곤룡로를 걸어내려 산내초교로 내려간다.
충격!
????
고라니 사체!
왜 죽었을까?
주변 곡식(콩? 혹은 팥)의 쓰러짐은 왜일까.
강바위산
'근교 마실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곤룡잿길~번석골 (0) | 2012.06.21 |
---|---|
밤꽃 향기에 뻐꾸기 우는 근교 마실길 (0) | 2012.06.11 |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 (0) | 2012.05.21 |
고향 나들이(금산 무지개 수변생태공원) (0) | 2012.04.28 |
곤룡터널로 식장산을 (0) | 2012.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