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

양각산 2012. 5. 21. 08:34

 

 

 언제 : 2012. 5. 20. 일요일

 누구랑 : 요산수 막내딸과 사위

 산행(산책 개략) : 대청댐주차장-대청물문화관-

                         대청호 누리길-전망대-영지산-여수로-

                         삼정동-두메마을(이현동)-소공원

 

 오늘 대둘산행에 합류하려 했었다.

산을 싫어하는 막내딸이 대청호 둘레길을 안내해 달란다.

 

 물문화관 뒤, 대청호 둘레산 누리길 들머리로 들어가 쬐끔 오르다,

여수로 공사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홀로 백했었다.

 차를 돌려 새로 만든 여수로다리 직전에서 좌회하여, 여수로 공사장

한 켠에 주차하고 대청호전망대에서 내리는 그들을 맞아, 영지산에서

점심하고 공사장에 내려 차에 올랐었다.

10여km 1구간을 완주하려 했는데, 벌써부터 힘들어 한다.

결국 삼정동에 내리게 하고, 나는 종점에 차를 주차하고 역으로

오기로 하고, .........

 

그러나 딸의 뜻으로 1구간을 반도 못 밟고 막을 내렸다.

1구간의 많은 구간이 도로와 겹쳐 재미가 반감하고,

날씨는 무덥지, 주말 행락 차들은 사납게 쌩쌩 달리지 .........

결국 두메마을 1구간 종점만 확인하고 말았다.

 

 

 

 

 

               

 

                 

 

                         

 

                          

 

 

 

 

 

 

 

 

                         

 

 

     영지산에서  

 

 

                        

 

 

 

 

                       

 

                             

 

 

 

 

 

 

 

 

 

 

 

개머리산성(견두산)에서 함각산으로 이어지는 안부의 날망,

비룡동에서 대청호로 연결되는 도로 고개에 소공원이 있다.

주말인지라 주차공간이 턱없이 모자란다.

비집고 들어가 땀을 식혔다.

 

칡즙, 콜라, 사이다, 생수를 사서, 각각 마신다.

사람이 넷이니 마시는 것 또한 다양하다.

개성 있는 우리 가족!

 

산을 싫어하는 막내

꼬셔서 산을 데리고 가고픈 사위

전 가족을 함께 모으고픈 집식구

나홀로 내 맘대로 누비고픈 양각산

 

가족 통일도 이러하니

민족 통일은 어떠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