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내 주변 사람 이야기

양각산 2012. 4. 2. 14:38

 내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을 소개한다.

70년대 후반부터 같은 직장에서 20년 가까이 함께 있었고, 수석회라는 모임으로 지금도 만나고 있는 이용우 선생이다.

첫 인연은 한 학교에 근무했었고, 그 때 2학년 문과 반 담임을 함께했었기에다.

1반 담임 이용우, 2반 이근호, 3반 양각산, 4반은 조정연 선생이었었다.

그 때 이 선생은 산에 관심이 많았었다.

충난산악회의 간부였었고, 산행에도 열심이었었다. 우리는 그 때 산에 대해 무식한 수준이었다.

그의 충남산악회 산행 때 간혹 참여하여, 속리산이니 계룡산이니를 알게 되었었다.

지리산 장터목에서 야영을 하기도 했고, 그가 이끄는 등산반 학생들과 계룡산에서 산제도 모셨었다.

이용우 선생 근황

그 시절에는 등산은 하나의 귀족놀이였을 정도로 오늘날처럼 아무나 하는 유희가 아니었었다.

이렇게 하여 한 달이면 한두 번씩 산행을 했었다. 이게 대성토요산악회의 뿌리라 하겠다.

 

그는 그 후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다. 히말라야도 가고 일본도 가고, 미국, 서구 등을 다니며 수많은 작품을 담아왔었다.

그렇게 그가 크게 놀기에 국내 산만 다니는 우리와는 소원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환경에 관심을 보이며, 환경 운동에도 열심이더니, 어느 날인가 중국어에 다시 관심을 갖었고, 중국어 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더니 고등학교 중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셨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오늘날에는 한국에 있는 날보다 중국에 있는 날이 더 많을 정도다.

이용우 선생은 또 '한중환경교육연구소'를 창설하여 수많은 회원을 두고 韓中을 넘나들며 대단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사진도 담아 오고 ........

  

 

 

 

 

 

 

 

 

 

 

 

 

 

 

 

 

 

 

 

 

 

 

 

 

 

 

 

 이처럼 대단한 활동을 하는 이를 친구로

뒀으니 나도 대단하다고 자부하고 싶다.

 

 사진들이 너무 좋은 게 많아

내 블로그로 다 모시고 싶다. 

그러나 내 어찌 그럴 수 있겠나 ....

 

이용우 선생을 소개한다는 핑게로

한중환경교육연구회 카페에 들러

몇 작품을 훔쳐 왔다.

 

이용우님 실례했습니다.

작품들 감사합니다.

 

 

 

 

 

 

 

 

 

 

 

 

 

 

 

 

 

 

 

 

 

 

 

 

 

 

 

 

 

 

 

 

 -이용우 선생의 중국 여행 사진에서-

 

일자 : 2012. 04. 13

장소 : 금성 칡 냉면

내용 : 한중환경교육연구소 정기모임이 성황리에 잘 진행 되었습니다.

         중국여행 보고회를 비롯하여 배낭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흑룡강성의 치치하얼에 살고 있는 조선족민족행사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참가한 회원님 : 차상학(서예가), 홍승룡(대학 강사), 오성균(건양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관리실장), 장항진(장항진치과원장),

                       김기흥(문학작가), 이모일(사업가), 김호은(교사정년퇴임), 박춘옥(대전은어송중 교장),

                       김도환(니콘대전동부서비스센타대표), 오재원(교수,교장퇴임),

                       한경서(우리소리연구원 원장), 이용우(한중환경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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