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우리 집에서

양각산 2010. 7. 13. 21:28

 

 7월 12일(2010) 월요일.

 집에서 죽치다.

 마눌이 빨래니 바느질이니 바쁘다.

 세탁기가 두 번째로 돌아간다.

 앞 쪽 베란다 빨래대에는 빨래 널 자리가 이제는 없다.

 널 빨래 몇이 방바닥에 뭉쳐 있다.

 .........

 

 얼마 후 그 놈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하늘이 깨끗하고 바람이 시원했다.

 개스니 안개들은 멀리 날아갔나 보다.

 보문산 계족산이 선명하다.

 

 다시 방에 들어와

 디카를 들고 옥상으로 나갔다.

 동서남북을 향해 눌러댔다.

계족산 능선

 

 

보문산

 

식장산

 

 

다시 보문산

 

계룡산

 

구봉산

 

오늘 산 안 것이 아깝다

내일 산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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