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을 8시간 산행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의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젊었을 적에 집식구와 크게 다투고 가출을 했었었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 갈 데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도시락 하나 들고 보문산에로 들어갔었다.
그 때가 여름날이었었고 아침 일찍이었는데, 집에 돌아왔을 때는 거의 아홉 시쯤 되었었다.
아마 열댓 시간을 보문산 속을 헤맸었다.
어제(2010. 1. 17.) 돌까마귀님의 대전둘레문화답사의 보문산 산행은 두번 째로 긴 보문산 산행으로 치부될 듯싶다.
"언 제:2010.1.17(일)
어디로:봉소루-복전암-보문산 마애여래불-보문산성- 보문산 동문 능선-범골계곡-칠성당-이사동전망봉-어청골 갈림길-구완동- 옴사-
보문사지-깔딱고개-사정공원-보물산 약수터-원호공원-백골-산성동
얼마나:약13km를 8시간동안
누구와:대전둘레산길잇기 동호인 39명
김선건,아우라지,샤넹,수풀이,나부산,메나리,산아,스마트가이,카르페디엠,현철백작,호경,개운해,태평동산꾼,바른생활아저씨,
양각산,아이리스,가을하늘,산경표,지나가다,휘앙새,호산,산에다가감,조시훈,이양호,최예호,정기전,이상수,정종섭, (따호), 돌까마귀,
유리,은잠,김재녀,이무덕,은재
날마다행복과 늘행복,신라의달밤과 별밤" -돌까마귀-
봉소루에서
자선시보(雌鮮是寶)
"드러나지 않는 숨은 선행이 곧 보물이다."라는 의미 같습니다.
추사 김정희 글씨입니다." -가을하늘님 글-
윤집궐중(允執厥中)
서경(書經) 우서(虞書) 대우모(大禹謨)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진실로 그 중용의 도를 붙잡을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가을하늘님 해설-
백전사
보문산마애여래좌상 앞
장군바위에서의 조망
보문산마애여래좌상
고리산과 대전
서대산
보문산성 동문을 나오면서
칠성당을 오르며
시산제를 올린 후, 점심을 들고 산행 준비....
이사동 전망지에서
구완동
어청골(?)
옴사
보문사지
깔딱고개
보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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