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5일 목요일이다.
3박 4일의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어제 중문 우체국에서 내려 근처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냈다. 그 큰 홀에 우리 둘 외에 단 한 사람만 있었다. 호젓해 좋을 줄 알았는데 잠을
거의 못 잤다. 불빛 때문에도 그러려니와 잠자리 공간이 너무 휑하여서일 것 같았었다.
8시쯤 나와 한라산을 본다.
중문우체국께에서 고등어김치찌개로 아침을 하고 대평리 행 시내버스를 타고 대평리에 내린다. 9시 5분이다
대평리 버스 종점
여기서 6 7분쯤 대평리마을을 질러 가면 대평포구 올레 9구간 시작점에 이른다
어제 친절했던 대평회센타
제주올레 9구간 시작점인 대평포구
마라도와 가파도 그리고 송악산과 바위섬 형제섬도 보인다
서귀포 쪽
왼편 송악산과 알뜨르비행장 너머로 대정읍(모슬포)
11시 20분!
화순항을 향해 왼편으로 좀만 가면 제주올레 9구간 끝인데.......
1시간이면 족히 마칠 수 있는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다. 접는다
11:50분 제주행 버스를 기다리며
'올레, 둘레, 인도행, 등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대학교올렛길 사진 (0) | 2010.06.22 |
---|---|
부산 영도 '절영 해안 산책로' (0) | 2010.03.13 |
제주올레 8구간(주상절리~대평포구) (0) | 2009.11.11 |
제주올레 2구간 조금(광치기해변~대수산봉-큰물뫼) (0) | 2009.09.13 |
제주올레 1구간 끄트머리(성산갑문~일출봉~광치기 해변) (0) | 2009.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