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따라 도계 밟기(가선리~성주산~굴천이)

  아침 6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아파트 정문으로 느낌표님 차가 30분까지 온댔으니, 25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벌써 와 있나보다. 핸폰이 울렸고 차가 보인다. 요즘 젊은이는 시간 지키기가 칼이다. 내 친구 하나는 일찍이 와 봤자 5 분 늦게 오는데...

 서대전네거리에서 필례님을 태우고 금산 시내버스 터미널로 달린다. 7시 35분 차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7시에 도착한다.

 버스는 정시에 출발하여 금강대교를 건너 천내리를 지나고 원골도 지나, 경계에서 정확히 내린다. 기사가 월영산 들머리를 지나며 내리지 않으니 의아해 한다. 나의 말 왈, 그 길은 아마추어들이고, 우리는 프로거든요. 느낌표 필례의 너털 웃음소리가 지나치게 컸었다!

 

 언제 : 2009. 5. 26.

 누구랑 : 느낌표 필례와 함께

 산행 노정 : 68번지방도 도계점(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와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의 접점)-월영산-자사봉-성인봉-지내천-

                 도계 능선-城峰-삼거리(자사봉에서 성주산 마루금과 만나는 곳)-삼거리-성주산-피레기재-

                 삼도봉(충남 충북 전북의 삼도의 접점 봉)-굴천이재-양각산 서봉(?)-도계 능선-금강

                 (강 전에 왼쪽 굴천이의 산의일교로 하산함) - 산의1교-토심대-산의2교-굴천이마을(6:30)

 교통 : 금산까지 승용차 * 주차:청산회관 주차장 주차비 무료, 금산시내버스 터미널과 30초 거리)

          금산~가선리 버스(7:35~8:00) 차비-1200원

          굴천이~무주(6:55~7:05), 차비-1000원

          무주~대전(7:15~8:05), 차비-3900원 

 월영산과 도계 능선

필례님과...

 

 멀리 서대산과 강건너 도계 계곡

 

 제원면 천내리 마을들(강 왼편 원골, 낙안교 건너는 난들마을)

 

 

 

 강 이쪽의 가선리와 천태산

 

 월영봉(月影峰)에서 느낌표님과 필례님

 

 

 

 사진 중앙은 용화리 마달피, 그 너머 마을은 어재리

 

 자사봉의 산꾼의 흔적들

 

 소골과 강 건너의 천태산(몇 년 전의 화마의 흔적이 아직도 있구나!)

 

 정 중앙에 양각산이, 왼쪽 성주산 능선이 양각산으로 흘러간다

 

 월영산에서 성인봉까지의 능선

 

 성인봉에서 1시간  이상을 알바 후 느낌표님이 나무에 올라 지형을 관찰하고 있다

 

 장평저수지로 학산면 지내리에 속함

 

 성주산 오름길에 만난 양각산

 

 성주산에서, 앞으로 진행할 산 마루금을....

 

 성주산에서의 조망(중앙의 반도는 제원면 용화리)

 

 서대산 쪽 조망

 

 부리면 신촌리와 강 건너 평촌리로의 조망

 

 삼도봉

 

 부리면 어재리 쪽으로 원통골의 원통천 물이 흘러서 금강에 합수된다

 

 

 

 여기는 무주군 무주읍 굴천리, 사진 중앙의 다리가 산의2교이고 오른쪽 웅장한 바위벽이 토심대다

 

 여기 마을은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의 농원마을

 

 

 하산 날머리에서

 

 산의2교와 토심대

굴천이에 흐르는 개울이 산의천일까?

산의는 마을 이름으로 산의실인데 산의천의 源流가 사늬실에서부터 시작되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