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와 사진

천태산(깊은 장선이~천태산~신안리와 천내리 경계 능선~깊은 장선이)

양각산 2009. 5. 14. 13:27

  천태산에 올랐을 때는 달랑 우리 둘뿐이었다.

12시가 갓 넘어서 점심을 예서 먹을까 말까였었다.

 꺼먼 개가 보엿고 이내 한 부부가 나타났다. 금년에 정년을 하고 산을 즐기는가 보다. 부산에서 살다가 지금은 평택에서 살고, 천태산을 오르기는 화원동으로 올라왔단다. 메모에는 진주폭포 망탑 영국사 암벽구간....  이다.

 이렇게 할려면 영국사 주차장으로 가야했는데 잘못 왔음을 말하니, 네비가 가르쳐 준 대로 왔단다. 금산IC로 빠져 나왔단다. 옥천으로 나와야 되나? 헷갈린다..

 그 시꺼먼 개는 유기견인데 불쌍해서 거두어 기른단다. 

 그들은 내 안내로 남고개, 망탑, 영국사, 암벽구간,화원동으로 갔을 것이다.

 

 언제 : 2009. 5. 13.

 누구랑 : 집식구랑

 어떻게 : 제원-금강대교-천내리-가선리 가교-(장선잇길)높은장선이-깊은장선이

 산행 노정 : 깊은장선이-도계(道界, 郡界) 계곡-도계(군계) 능선-천태산-신안리와 천내리界 능선-알바-장선이와 신안리 林道-깊은장선이-

                 장선이천-금강

 

 깊은장선이의 道界橋에서 금강쪽 장선이천

 

 천태산 방향 장성이천과 충북 깊은장선이 마을

 

 

 어제께의 느낌표님 흔적과 작년의 백발대장님 흔적

 

 가운데 능선(천내리와 신안리 경계의 능선)이 구미를 당긴다

가운데 끝봉이 자지산일 듯

 

 장선천 계곡이 흐릿할 때 왼쪽 작은 능선이 도계(군계)으로 천태산에 이어진다

깊은장선이 마을이 아늑하다

 

 금산 쪽 조망

오른쪽 끝이 대둔산, 월봉, 진악산도 보인다

 

 

 양각산이 보인다. 그 왼쪽으로 성주산이다

앞 봉들은 갈기산과 월영봉

 

 

 천성장마 능선(로프 구간)이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장령지맥의 신안사고개(삽재) 너머의 서대산

 

 신음산(神陰山)일 듯-신안사 뒤산

 

 

 

 천태산에서 천내리와 신안리 경계 능선에 있는 초라한 묘 앞에 세워진 표지....  ???

 

 

 

 

 신안골(신안천이 흘러내려 금강에 합류함)

 

 신안리 林道에서 본 갈기산

 

 아카시아꽃 추수

나무를 베어 눕혔다

 

 깊은장선이와 천태산

깊은장선이 마을의 행정명은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이고(장선천 왼쪽)

똘(장선천) 오른쪽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이다

 

 장선이에서 신안리로 넘는 임도에서 본 양각산!

 

 깊은장선이에서 본 천태산

 

 장선천 따라 금강으로(금산郡界)

 

 군계 사이로 월영봉이

 

 이 다리도 道界橋다. 충북에서 충남으로 건넌다

 

 금강과 건너 마을 가선리

 

 왼쪽 68번지방도의 파란 간판과 깃발 부분이 도계다

월영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도와 군을 가르는 경계인데, 26일에 느낌표님과 필례님은 어절려나?

 

 갈기산과 소골, 그리고 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