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와 사진

식장지맥 2회(금성산~태봉재) 사진

양각산 2009. 3. 9. 10:04

 

 식장지맥은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던 금남정맥이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에 있는 무명봉(약610m)에서 인대산으로 이어가고 북동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처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 대전 대덕구에서 맥을 다하는 55.8km의 산줄기를 식장지맥 (食藏枝脈)"이라고 한단다.

 이 지맥을 지난 1회에 분기봉에서부터 시작하여 금성산 갈림길을 거쳐 목골 임도를 타고 내렸는데 비효율적이었다. 그 때 무리하게 수리미재까지 하려다가 일몰관계로 중도에 접었었는데, 무모했었다. 소란재(소리니재)에서 끝는 것이 교통 여건상 가장 좋다. 금산에서 이 소란재를 시내버스가 하루에 20여 챠례나 다니니 접근성이 매우 좋다. 식장을 계획하시는 분은 태봉재까지를 할 때 2회로 짜르려면, 참고하면 좋겠다.

 

  금성산부터 태봉재까지의 구간을 햐려니 접근성이 태봉재가 낫다. 때문에 순서를 무시하고 만인산휴게소에 주차하고, 이 휴게소 끝 태봉굴

께의 들머리로하여 태봉재에 올라선다

 

  만인산 쪽 능선으로 오르다가 휴게 의자 있는데서 좌회해야 하는데, 찾지 못하고 만인산 조금 밑 돌탑에서 右쪽 능선을 타 알바함

 

 알바 길에 올려다 본 만인산

 

    자라전길로 나와 17번국도를 건너 용진을 거쳐 용골로 식장지맥에 오른다   지나온 용골마을(추부면 용지 2리)  

 

 식장지맥에서 조망한 목골(용지리)

 

 서낭고개(용골과 목골을 넘나들던 고개)

 

 금성산

 

 금성산에서의 조망(서대산)

 

 서낭당고개 쯤에서 돌아본 금성산

 

 

 식장지맥에 있는 두리화장품

 

 두리화장품에서 본 만인산과 지봉(정기봉)

 

 수리미재(메꿈이님 지도 참고함)

수리넘어재로도 표기된 곳도 있다. 이 재의 도로를 건너 달기봉 직전

달기티의 어느 吳씨 묘비명에 "車越山艮坐"라는 글귀 발견, 車는 수레 차요, 越은 넘을 월이니 혹 이와 관련하여

수레넘어재, 수리넘어재였을 법한데....

금산의 진악산 줄기를 넘어 남이면으로 넘는 재도 수리넘어재이니......

 달기티와 달기봉 사이에 위와 같은 나무 군락지(사철 푸른 나무인지 아니면 새 잎인지?)

 

 

 

 만인산

 

 다시 태봉재

 

내 고장 산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고 생각했다.

 

막상 나가보니

그게 아니었다

 

태봉재에서 금성산을 가는데

제 길을 못 찾고

 

또 금성산에서 태봉재를 오며

길을 놓았다

 

용골이 추부면이라는 것을

자라전이 용진이라는 것도

그 날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