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와 사진

식장산 지맥 산행 사진

양각산 2009. 2. 24. 12:17

식장지맥

 금성산 쯤에서 본 만인산과 정기봉

 지난 2월 14일로 금산둘레와 성치지맥을 마쳤다.

다음 산행지를 식장지맥으로 잡았다. 거산매님이 산행 중에 여러 번 언급이 있었고, 요 며칠 전에 1구간을 밟았다고 대전시경 때 거산매님이 말했다. 관심을 갖고 산행기를 뒤지며 정보를 찾으니, 이 곳은 금산에서 발기하는 산줄기지 않나! 그리고 생각을 굳히고 선답자의 산행기를 뒤지니 의외로 자료가 많다.

 서울에서 식장지맥을 하는 이의 경비 내역을 보니 교통비만으로도 거의 한 회에 10만원에 육박한다. 홀로 쓰는 경비다. 여기에 식대를 더하면...  대단하다. 내 상식으로나 경제력으로는 엄두도 못 낼 일이다. 그만큼 산에 대한 열정이 크다고 느끼며 경의를 표한다.

 내 딴에는 최소 경비로 진행해 볼 결심이다.

   * 갈 때 -  대전에서 마전까지 : 1,200원, 마전에서 금산까지 시외버스비 : 1,200원, 금산에서 간운리까지 : 2,000원

   * 올 때 -소란재에서 금산 : 1000원,  금산에서 마전까지 시외버스 : 1,200원, 마전에서 집까지 시내버스 : 1,200원  총계:7,800원

        (2008년 2월 20일)

 

  금산 시내버스(간운리 행) 시간

    1. 08:00,    2. 15:40.         *상금리(또는 활골) 행 버스 시간 1. 13:30,    2. 17:50.

  소란(소리니)재에서 탈 수 있는 시내 버스는 하루에 20회 이상(진산, 도산, 건천, 석막 등에서 금산으로 오는 마을버스) 있다.

 만약 간운리 행 버스가 마땅찮으면 소란(소리니)재로 접근하여 역으로 산행하여 식장지맥 시작봉을 찍고, 간운리로 내려 상금리에서 막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2월 22일은 음력으로 1월 28일로 어머님 忌日이었다.

 그 날 제사 모시고 식구들은 당일 귀가하고 나홀로 형님댁에 하루 유하고 식장산지맥에 임했다. 거의 한 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가 6시에

일어나 아침 후 6시 45분에 마을버스를 탔고 금산에 내리니 7시가 조금 넘는다.

 안개가 많이 끼었고, 간운리 가는 버스는 8시이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다행이 날씨는 푸근하여 주변을 돈다. 금산에의 다락원을 한 바퀴 돌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금산 향교도 들러본다.

 금산 향교 계단에서 정문을 향해서...

 

 보티마을(마을버스 종점),  여기서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마지막 마을 간운리가 나타남

 

 

 마을 왼쪽 농로를 따라 올라감(오른쪽 길로 오르면 열두봉재에 이름)

 

 계곡 끝점에서 왼쪽 계곡으로 사진 안부(식장산지맥임)를 향해 올라감

 

 식장산지맥 안부(여기서 왼쪽으로 10여분 가면 지맥 분기봉인 620봉임)

 

 선답자의 흔적

 

 여기 620봉이 식장산지맥과 금남정맥이 갈린다

 

  산행일시:2009. 2.23.

  날씨: 맑은 날씨였으나 아침엔 안개가 많이 낌

  누구랑: 홀로

  산행 노정 : 보치(8:38)-마지막 마을(간운리,가느니,8:54)-임도 끝(9:05)-골찌기-식장산지맥 능선(9:30)- 식장지맥 분기봉(9:41)-안부-583봉

                 -장뇌삼재배지-재(간운리와 진산면 삼가리의 건지실로 넘나드는 포장도로, 11:56)-열두봉재-월봉산(11:36)-월봉-

                 월봉재(서낭당,12:40)-전망바위(1:12~1:40, 좌로 윗엄젱이마을과 백마봉과 국사봉이, 오른쪽으로 화림리의 상탄마을

                 순목마을의 조망이 그림같음)-순목재(2:8, 화림리에서 엄정리로 넘는 2차선 포장도로)-띠울재(2:25)-임도(2:31)-소란재(3:34,

                 버스 승강장에 순목이라 써 있음)-대정재-임도(만악골)-큰고개(5:18)-지맥 절개지-송신탑-금성산 직전 분기점-목골재-

                 용지리-마전(추부, 7:15분에 승차)

  후기 : 고라니 두 마리가 나를 놀라게 했고, 50cm쯤에선 꿩 세마리가 한꺼번에 푸두둥 날라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또 산토끼 한 마리는

          내가 지나간 바로 뒤 지맥 능선(금성면에서 진산면으로)을 내달려 넘는다. 앞에서 도망가야지 뒤에서 산능을 넘는 이놈은 분명

          나를 알기를 .....    홀로 도망치는 고라니도 있었고...

          소란(소리니)재부터는 오른쪽 무릎 관절이 아파서 오르내리는데 너무 힘들었었다. 본디 계획이 소란재까지만였는데, 만용이 나쁜

         결과를 빚었다.

          그러나 다음 산행에 다른 좋은 빌미가 생긴 듯하다. 식장지맥 2구간 때에는 태봉재로 올라 타고, 이 지점을 밟고 금성산을 거치는

        장룡지맥(?)을 시도해야겠다. 힘들겠지만 재미있을 듯싶다.

  경비 내역 : 부리면 신촌 내장(안담)~금산 버스비: 1300원

                  금산~간운리 버스비 : 2200원

                  마전~대전(우리집):1200원       총 : 5700원(교통비만)  

 금남정맥 표지기와 인대산

 

 식장지맥 길 표지기

 

 원점 회기점 안부

 

 금남정맥과 인대산

 

 어제 저녁까지 눈이 내렸었으니 갓 지나갔겠지

 

 가운데 봉이 식장산지맥과 금남정맥 갈림봉임

 

 요놈들 부탕질들을 쳤군!

 

 인대산 너머의 대둔산

 

 

유등천의 발원지 건지실 물이 엄정리물과 합류하여 청징이로 흘러 대전으로 북상하겠지

 

 엄정리 계곡

 

 

간운리 마을에서 진산면 삼가리의 건지실로 넘나드는 임도

 

 진악산과 수리넘어재

 

 금산읍 양지리 마을

 

 월봉산

 

 금성면 화림리 마을 쪽

 

 

 반가운 흔적(거산매님 표지기)

 

 

 

 대둔산

 

 화림리와 저수지

 

 서낭당고개(화림리와 윗엄정마을 사람들이 넘나들었을 듯, 불당고개)

 

 화림리 마을 너머 멀리 의총리 위성통신국도 보인다

 

 상탄리 마을(화림리)

 

 

 국사봉

 

 

 인대산

 

 윗엄정마을과 국사봉

 

 엄정리

 

 전망바위(엄정마을과 국사봉 백마봉의 가경을 조망하며 점심을 ...)

 

 금성면 상가리에서 화림리(상탄) 순목을 넘어 진산면 부암리에 이르는 금산군道 4호 길고개

순목재

 

 상탄마을과 지나온 식장지맥(월봉 월봉산)과 진악산

 

 식장지맥의의 산줄기와 그 뒤 서대산이 흐릿하다(띠울재)

 

 상탄(화림리)과 진산면 만악리 넘는 임도

 

 

 

순목재 이후의 식장지맥 능선에는 인삼밭과 임도와 자주 만난다

 

 

 금성면 두곡리에서 진산며 만악골로 넘는 길

 

 

 소란재

 

 

 

 임도(만악골)

 

 

 

 

 

 큰고개

 

 대둔산

 복수면 채석장

 

 

추부면 용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