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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김진환 옹

양각산 2020. 11. 28. 10:04

84세 김진환 어르신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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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2019. 5. 24.

84세 김진환 어르신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

 

84세 마라토너 김진환 어르신이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 기록을 세웠다.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84세 마라토너 김진환 어르신(제원면 제원리)은 지난 5월 19일 마라톤 풀코스(42.195km) 공식 기록 400회를 완주해 화제다.

 

김진환 어르신은 2003년 10월 3일 당시 60대 후반에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15년 7개월 만에 마라톤 풀코스 공식 기록 400회를 달성했다.

 

마라톤 풀코스 400회 완주 기념패수여

 

팔순의 마라토너 김진환 어르신은 세계 6대 메이저대회(보스턴, 시카고, 뉴욕, 런던, 베를린, 도쿄)에 차례로 참가해 완주했으며 2009년(72세)에는 1년에 105회 풀코스를 완주해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면서 인간 승리를 만천하에 알렸다. 당시 그의 나이 70세로 최고 기록은 3시간 37분 15초였다.

 

김진환 어르신과 아내

 

마라톤 풀코스는 42.195km이다. 웬만한 젊은 사람도 결코 쉽지 않은 거리다. 그러나 김진환 어르신은 84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2009년 한 해동 안에만 105회를 완주해 한국기록원 인정 최고령 1년간 마라톤 풀코스 최다 완주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김진환 어르신은 제원우체국에서 우체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6년에 정년 퇴임했다. 퇴임 후에도 꾸준히 마라톤 연습을 하며 강인한 체력을 유지했다. 또 국내 및 국제대회에 연이어 참가해 풀코스를 무난히 완주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는 등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아침

  집식구가 TV를 보고 있는 옆 자리에 앉는데, 금산 사람이라 말한다.

  78살 나이에 마라톤 풀 코스를 300회를 참가해 완주했다는 프로였다.

  임성훈씨가 맡아하는 어느 프로였었다.

  5분 여 후에 그 프로가 끝나버렸었다. 금산 사람인데 그 유명한 이를 내 이제껏 모르고 있었다니, ......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인터넷을 뒤져 어느 블로그에서 위 글을 찾았다.

 이 블로거 방주님께 양해 구하며, 감사 드린다.

           양각산 올림

 

오늘 내가 시청한 것은 마라톤 풀코스 완주 300회였었으니, 아주 쾌쾌 묵은 옛 필름인 셈이다.

400회 때 작년에 84세였다는데, 300회 완주 때 78세였댔는데 .....

6년 전 기록을 오늘 본 셈이군.

금산 사람으로 이런 명사를 몰랐었으니, 많이 민망하구나.

김진환 할아버지 경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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