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고향 나들이(금산 무지개 수변생태공원)

양각산 2012. 4. 28. 22:13

 형수님이 편찮으셔서 금산 큰댁을 방문했다.

변변찮은 먹을거리 몇 싸 가서 들이밀고, 집 밖으로 내달았었다.

원통골로 나물이나 뜯으러 간다며 ......

 

원통골 가기 전에 어재리 압수마을 금강 변으로 향했다. 

4대강 사업을 벌이며 요란을 떨었었는데, 제법 잘 해놨다던 말을 언젠가 들었었기에다.

부리면 신촌의 내맡(내장, 안땀)이 내 고향이자 형님댁이니, 마을 앞 앞동산길로 어재로 가는 마루금 도로를 달리다가

서낭댕이를 돌아올라 내리면, 어재리와 압수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하여 압수를 향해 가다가 마을은 좌회하나 직진하여 강변으로 나간다.

그러면 무지개 수변생태공원이 나타난다. 

 

            

 

금강 건너는 부리면 예미리가 될 테고, 한국타이어 연수원이 거창하다. 그리고 적벽강길 가에는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금강 물 내리는 방향 멀리 서쪽 끝에는 금산의 진악산이 아득하고, 금강 물 위 쪽 동편에는 양각산이 장중하게 무게를 잡고 있다.

언제 : 2012. 4. 28.

누구랑 : 요산수와

오늘

'10. 7. 8.

오늘

 

 

'12. 4. 28.

 '10. 7. 8.

 

오늘

 '10. 7. 8.

오늘

 

'10. 7. 8.

2012. 4. 28.

어재리 압수마을 강가에 있는데 무지개 수변생태공원이라?

양각산도 있고, 금강도 있는데 웬 무지개일까?

압수라는 마을도 있고, 이 금강 여울 위 시작점을 살미양지라고 부르는데 ..... 살미양지 수변 생태공원이라 칭하면 어땠을까? 또 여기는 물양지 여울도 있는데 ....

 

평촌과 신촌 사이의 금강 위에 놓인 다리가 있는데, 무지개다라고 한다.

이 다리를 건너서 이 곳을 올 수밖에 없으니, 무지개 수변생태공원이랬나 보다. ㅎㅎㅎ

 

한 마디 더하면 "Mnjigae Waterfront ......" 무지개를 영자로 이렇게 틀리게 표기해도 되는 것일까!

너무하다. 당국의 성의 없음을 슬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