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들과 소통이 뜸해졌다.
전화질이 이상하게 소원해졌다.
괜히 자격지심으로 전화하기가 저어된다. 그러다보니 전화 횟수가 점점 적을 수밖에.
5월 어느날, 50년 전의 제자들로부터 점심 초대를 받았었다.
처음에는 가기로 했었으나, 웬지 찜찜했었고, 결국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하겠다 통보했었다.
좋은 자리에 내가 끼면 안 될 듯싶었었다.
6월 10일에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늦은 오후에
퇴직한 지 거의 15년만에 받은 전화다.
여교사로 지금은 그도 퇴직한 몸이지만, 여전히 목소리가 낭낭하고 활기찼었다.
정말 반갑고 기뻤었다.
어제 6월 9일에 그 여고 졸업생들이 퇴직한 은사들에게 점심 초대가 있었다.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지금은 행정실장인-임성수 실장의 전화로 알았었고, 참석하겠다 했었기도 했고 .....
그러나 치료일정에 걸려 참석 못하겠다 했었다.
박 부장은 40명은 인 되게 참석했었고, 다들 건강하시더라 했었다.
기도해 드리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
언제 : 2022년 6. 10~11.
6월 10일 금요일
6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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