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 집으로서는 많은 손님이 왔다 갔다.
늘 우리 둘 아니면, 다온이와 아들이 왔다 가거나, 간혹 며느리도 오기는 하지만 ......
둘일 때가 태반이다.
그런데 어제는 두 딸이 와서 하룻밤을 잤고, 점심 때에는 아들과 다온이가 와 6명의 대식구가 되었다.
여섯이 외식을 하고, 근처 고상한 찻집에서 차를 마시기도 하고, ......
두 딸이 간 후, 세 시경엔 마산에 사는 처남네 부부가 방문을 해 다시 여섯이 되었었다.
참 사람다운 삶을 누린다 싶었다.
그러나 다섯 시경에 처남네가 떠나고, 뒤이어 다온이네도 떠났다.
그리고 횡한 분위기는 배로 컸다고나 할가.
두 딸이 곤히 자는 새벽에 우리 둘이는 새벽산책을 나갔었고,
저녁 먹고도 우리는 또 걷기에 나섰었다.
치동천7교 아래 보도교를 건너서 치동천2교(동탄대로) 아래
경부고속도 직선화 공사현장까지 갔다가
청계중앙공원을 들러 왔고 .......
청계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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