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수로부인 헌화 공원

양각산 2019. 6. 1. 14:26




수로부인 헌화 공원(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임원리)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의 부인이다.

남편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던 중 수로부인이 사람이 닿을 수 없는 돌산 위에 핀 철쭉꽃을 갖고 싶어하자 마침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꺾어다가 바치고,

가사를 지어 바친 것이 4구체 향가인 '헌화가'다.

임해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용이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 속으로 끌고 갔는데, 백성들이 노래를 부르자 다시 수로부인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노래가 신라가요인 '해가'다.

공원에는 이 수로부인 전설을 토대로 한 다양한 조각과 그림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 데크로드, 전망대, 쉼터 등이 갖춰져 있어 탁 트인 동해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다.

공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수로부인 상은 높이 10.6m, 가로 15m, 세로 13m, 중량 500t에 달하며, 천연 돌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오색 대리석 조각상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장관이다 -한국관광공사-


언제 : 2019. 5. 28. 화요일 오후

누구랑 : 홀로

어떻게 : 해파랑길 27구간과 28구간을 걷고 호산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는데, 죽변 가는 버스가 거의 두시간 넘게에 있댔다.

           그 기다리는 시간이 무어해서 29구간을 걸으려 했다. 29구간이 17km가 넘는 줄은 몰랐었고, ......

           강원도 속초 땅을 밟고 임원항에 이르렀을 때 두 시가 겨우 넘었었고, 임원초등학교를 지나며, 잠간 길을 잃었었다.

           돌아와 29구간 길을 찾았으나, 해변으로 가는게 아니고, 산중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임원항 버스터미널은 문이 잠겨 있고, 죽변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는가도 모르겠고, .......

           한 2~30분은 방황했었을 것이다.

           마트이자 버스 매표소였는데, 그 주인이 여자였고 나이도 지긋했다. 손님이 뜸할 때는 경로당에 가서 놀기도 하나 보다.

           죽변 가는 차 시간을 물으니, 4시 40분이랬다. 아이구! 2시간을 더 기다려야 겠네.

           그래서 임원 남화산에 조성해 놓은 "수로부인 헌화 공원"으로 향했었다.




                     


 









   















   







    



헌화정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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