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미개관)과 유적

언제 : 2019. 7. 6. 토요일

누구랑 : 樂山水(요산수, 집식구)와 둘이서

어디를 : 6.25 때의 장사 해변 상륙작전 유적과 기념물, 그리고 장사해수욕장(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프롤로그

2박 3일의 백암온천을 마치고 오늘(2019. 7. 6.)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요산수가 집으로 가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부산에 자갈치시장에가 생선구이나 먹고, 어디서 자고 올라가잔다.

내일 오후에 금산 우리 밭 풀매러 가야한다는 핑계를 댔지만, 어짜피 풀밭될 걸, 하며 어깃장이다.

어쩌랴. 갈 수밖에.

늘상 찾던 후포도 패스하고, 영덕의 고래불 바닷가도 그냥 스치고, 7번국도를 달렸었다.

일단 포항 죽도시장에 가 점심이나 하고, 부산이나 어디메쯤 가서 어떻게 하려고 ......

7번국도 장사해변을 스치는데, 해변에 시커먼 큰 선박이 정박해 있지를 않나!

해수욕장에는 저런 큰 배가 절대 접안할 수 없는데, ......

 

장사해수욕장

30번고속도로가 없었을 때, 대전에서 남부 동해안을 갈 때는 경부를 타다가 대구에서 포항고속도를 이용했었다.

그 때 이 장사해수욕장에의 이 유적을 일찌기 알고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은 학교 교육으로 알았었지만, 이 전투는 전혀 몰랐었고, 이를 보고 얼마나 가슴이 찡했었던지 .....

이제서야 그럴 듯한 기념관과 기념물을 꾸리는구나 싶었다.

장사해수욕장은 아직 개장 안 했지만 해맑고 시원했었다.

너무 초라해 오히려 가슴이 아프다

 

현재와 과거

 

기념관은 미개통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포항 죽도 시장에서 점심을 하고

대전으로 달렸었다.

풀밭 된 밭이 아무래도 걱정이 됐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