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 6. 9. 금요일
어디를 : 백암온천 백암마을과 온정면 선구, 선미마을
누구랑 : 집식구와 백암마을 산책 후, 마을버스 투어는 홀로
집식구와 마을 산책 나와 찍은 첫 사진에는 아침 4시 50분이라 찍혀있었다.
1004m의 백암산을 향해 찍은 사진이다.
요렇게 원백암마을을 돌아, 온정면 소재지(소태) 버스터미널 승강장에 왔었다.
그 때 시간은 6시 21분, .........
선미마을인가 선구마을인가를 가는 버스가 6시 35분에 있으니, 아니 갈 수가 없었다.
집식구를 들여보내고 그 차를 기다린다.
타는 위치를 지역 주민에게 물었는데 분명히 아는 이가 없었다.
두 번 위치를 바꾸었고, 5분 넘어 버스가 왔었다.
내 섰는 곳 30여 m 쯤 전에서 버스가 두어 손님 내리고 한 사람만 타고 있었다.
달려가 그 차를 탔고, ......
버스를 내리지 못하고, 차내에서만 관광했었다.
그래도 보는 모두가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었고, 몇 번 넘었던 구절양장 같던 구주령 88번국도를 올려다 보는 경도 감격이었다.
매우 좁은 농로를 신나게 달려주는 기사에게는 좀 유감이었다. 사진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어서다.
어떤 길은 교행할 수없는 좁은 길이었고, 간혹 비포장길도 만났었다.
한 곳에서는 큰 트럭이 길을 막고 기사가 없어, 크락션을 여러 누른 후에 나타나 길을 터주기도 하고, .......
내가 여기 온 본 속내는, 선미마을인가에서 내려 신선계곡으로 백암산 오르는 루트를 대충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
첫 사진(06:47)
여기가 외선미마을이고,
마을 앞으로 신선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일 듯한 하천이 흐르고, ......
백암산을 오르려면 여기서 내리면 되겠지.
멀리 구주령 구불구불한 산길이 윤곽이 보이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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