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 6. 18. (일)~19.(월)
어디를 :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천마산 고향가든
누구랑 : 고향의 친구들(錦同會 회원 부부) 16명과
프롤로그
지난 주말은 종횡무진으로 참 바쁜 나날이었다.
17일 금요일에 에버랜드에 가 일박했었고, 다음 날엔 점심을 먹는 둥 하다가 영동에 있는 우리 금동회 모임에 참석했었다.
18일 그 곳에서 일박하고, 19일에 아침을 먹는둥마는둥 하고 마산에 사는 처남댁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왔었으니, 정말 동분서주, 북분남주(?) 했었다.
19일 에는 꼭두새벽에 깼었다.
좀 심하게 음주를 해 목말라 깼었나 보았다. 그 때 시간을 보니 1시는 넘었는데 두 시는 많이 안 됐었다.
밖으로 나왔으나 물 먹을 데는 없었다. 우리 머슴애 방에는 물이 없고, 주인 방에도 여자 방들에도 불빛이 없었다.
다시 들어가 잠을 청하나 잠이 들지를 않았다.
친구들 잠꼬대며 거친 숨소리도 잠을 못 들게 했었다.
그래서 방 밖으로 나들기를 서너 번 한 후, 집식구를 핸폰으로 불러냈었다. 반팔 티셔츠로는 추울 듯싶었고, 차 안에 있는 긴팔 옷을 꺼내기 위해서여다.
그 때가 4시 10여 분이었다.
새벽 4시 20여 분 쯤
삼막임도순환길 10.1km
삼막임도삼거리
5시 반까지 올랐다가 U턴했는데 6시 30분을 조금 넘어 돌아왔었다.
10KM의 순환임도임을 나중에서야 알았었다. 반 넘게 돌고 돌아온 게 매우 아쉬웠었다.
새벽 닭 울음소리를 참 오랜만에 들으며 산책을 시작했고, 산길에서는 새들이 갓 깼는지 맑게 짖어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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