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청호오백리 울트라걷기대회

 

73번 버스 안에서 잡은 10km 걷기 대원들

  일시 : 2016. 9. 3. 토요일

 누구랑 : 홀로

 무엇을 : 2016 대청호 울트라걷기대회 10km 부분

 

프롤로그

 걷기대회를 신청한 8월 초순만 해도 집식구는 매일 아침 만 보를 걸었었다.

 그런데 8월 22일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었는데, 한쪽 무릎은 관절인대가 다 마모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걷기를 그 후로는 거의 안 한다. 1km남짓의 거리도 기피할 정도였다.

 

걷기대회 전날에도 물론이어니와 아침 먹기까지도 안 간다 했었다.

 나는 미련이 남아, 아쉬움을 토했었다. 완주는 아니고 그냥 산책처럼 걷다가 그늘에서 쉬고 점심 먹고 오자 했었다.

 마눌이 함께하지 않았으면, 대충산사 팀과 30km 파트를 신청했을 것이다. 근 30명이 개굴이님을 응원차 신청을 했었지만, 나는 집식구 배려로 시원찮은 10km 신청했었다.

 8시 넘어, 그럼 가 볼가 했었다. 나는 모든걸 포기했을 때, ....... 아홉 시 좀 못 돼 집을 나섰고, 신탄진역 승강장에 도착했을 때 10시 5분쯤였었다.

 10여분 기다려 시내버스 703번을 타고 가다가, 그 기사에게 울트라 행사장 가느냐 물었더니, .......안 간단다.

 대충산사 공지에 어느 담당자가 " 703번을 신탄진역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댓글을 상기하고 그냥 탔었는데, .... 낭패였었다.

 택시 잡아타고 간다는 것은 너무 의미가 없겠고, 버스승강장에서 4~50분 기다려 73번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하여 접수하고 참가번호 1369과 ~70번을 기념품과 받아, 홀로 출발선에 올랐는데,

 11시 35분이었다. 10km 코스를 돌아 마눌의 독서장에 도착했을 때는13시 35분이었고, .......

 

 

 

 

        

 

 대청호 걷기 대회 참가 일지

집(08:30)-서대전네거리(삼성아파트, 버스 승차)-으능정이(2번 버스)-신탄진역(10:05~10, 703번)-금강엑슬루타워(10:25~55)-대청댐 행사장(11:10)-걷기 본부(11:13)-

준비 및휴식(11:15~25)-10km 출발점(11:35)-대청호 조정지댐 입구(12:28)-하석 보건소(12:44)-송어횟집-오가삼거리 쉼터(13:10~25, 간식 및 휴식)-대청교(13:31)-

10km 종점(10:35) ..... 14:00(셔틀버스 탑승)-신탄진역(14:15) ..... 시내버스 투어 후 신탄진시장에서 저녁 후 쇼핑(마늘 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