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7월 16일에 옥천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고리산 들머리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대청호변 도로를 돌았었다.
환평리를 지나고 추소리의 부소담악까지도 곁눈으로 보고 그냥 설설 드라이브를 했었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위와 같은 정경이 벌어지고 있지 않는가!
언뜻보면 호수에 연꽃이 핀 풍경인데, ..... 아니다. 지난 홍수 때 떠내려와 쌓인 쓰레기더미였었다.
어느 호변 식당이 있는 곳이었는데 차를 세울 수밖에 ....
저것들을 치우려면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했었다.
여기에서 다시 차를 세우고, 이평리 마을로 걸어 들어갔었다
고리산맥을 자르는 잿길을 넘으면 항곡리일 것이다.
오른쪽으로 대청호가 숲 사이로 언뜻 보였었다.
다시 차 세우고 내려가 보나, 개소리만 요란해서 되돌아 왔었다.
그 때는 비가 수시로 내렸었는데, ....
요즘은 왜 이리 무덥기만 한가.
비 구경 한 지가 언제인지, 시원한 소나기가 기다려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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