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 11. 17. 화요일) 집안 시제를 모시고 오는 길에 짬이 있어, 부리면 面界 한 곳을 밟아봤다.
창평 제방길을 밟아 내려, 부리면 창평리와 제원면 명암리 사이의 부리면계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답사 전에는 이 곳이 제원면 저곡리와의 경계로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명암리와 경계였었다. 내 지금까지는 상식적으로 봉황천 북쪽만 명암리려니 했는데,
아니었다. 상식을 그냥 믿고 그러려니 하는데, 상식도 사실이 아닐 경우가 있음을 오늘 깨달았다.
상식은 다 맞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언제 : 2015. 11. 17. 화요일
누구랑 : 홀로
산행 노정 : 창평(백암)제방 길(14:15)-명암리와의 면계점(川으로 면계, 14:25)-면계 산 마루금(14:37, 방황하느라 ....)-서낭댕이 같은 재-솔나미재(15:57,
솔바람길-매바위-소사봉(16:15, 309m)-돌고래바위-280봉-기러기봉 갈림길-금성저수지-김성골재(금성리와 기물리 사이의 잿길, 16:59)날망-
기물리 방향 잿길-포장도로-서낭댕이고개(?, 기물리에서 명암리 축복의동산으로 넘는 재)-산길-포장도로-축복의 동산(요양원인 듯함, 17:33)-
원점 회귀(백암리 진입 입구 제방, 17:48)
면계 산행 시작점(봉황천 右岸)에서 백암리마을 진입로 봉황천과 건너의 제원면
부리면계(오른쪽 봉황천과 제방 둑길 끝에서 왼쪽으로의 산 마루금)
제원면 쪽 둑길과 봉황천
금성저수지
부리면 기물리로 넘어가는 재(지금은 폐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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