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을길
'태안노을길'은 태안군 해변에 있는걷기길인 태안해변길의 한 구간 이름이다.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의 해안에 만들어진
길이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모두 6구간이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바랏길1, 바랏길2,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바람길이라고 명명돼 있다.
내가 이번에 걸은 길은 5구간으로 태안노을길이라 불린다.
안면도 백사장에서 꽃지해변까지 약 12km가 되는데 이 길을 역으로,
관절이 안 좋은 집식구와 세 시간여에 걸어냈었다.
이 길을 금년에만 두 번을 걸었는데도 여전히 좋다.
지난번에는 코스대로만 걸었었고, 이번에는 해변으로 내려 걸은 길이 반이 넘을 정도였었다.
언제 : 2015. 2. 7. 토요일
어떻게 : 한화투어산악회 따라서 마눌과 둘이서
걷기 노정 : 꽃지해수욕장(11:55)-꽃다리-방포해변-
두에기-밧개해변-점심(바지락칼국수)-
밧개전망대(동산 위)-안면해변-창정교-
기지포해변-삼봉해변-백사장(15:24)
아는 한 분이 탔었다.
만난 지 한 삼사 년은 될 것이다.
그 분의 닉이 '지나가다'인 줄 알고, 지나가다님 오래만입니다, 했었다.
그는 양각산님이시네요, 했었는데 ......
집에 와 자료를 보니 카리스마님이었다. 아이구 민망해라. ㅎㅎㅎ
공쥬휴게소(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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