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필리핀 팍상한 폭포 여행 사진

양각산 2014. 10. 29. 08:33

팍상한 폭포

 

   2014년 10. 16., 한국 시간으로 8시 경에 호텔을 나섰었다.

  오늘이 3박 5일의 필리핀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팍상한 폭포를 들른 다음, 쇼핑 두어 군데 다녀 자정께 쯤에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그래서 호텔 옆 도로 건너 바닷갓길을 잡아 봤다.

 

 

 

              

 

                                                                                                                            3박 마닐라 여행 중, 올 때 갈 때  6번 다 쉬었던 휴게소

  

 

 우리를 에스코트해 준 경찰님들, IRRI 정문에서

      

                                                                                         

팍상한 카누 투어

한 카누에 셋(가운데 윤석운님, 뒤 정원영님)이 태워져 이 강을 역류하여 끌려 혹은 밀려 올라 갔었다

카누의 앞과 뒤에는 필리핀 현지인이 뱃꾼이, 젓기도 하고 밀기도 하고 끌기도 했었다

 

 

 

 

   

 

 

 

 

 

 

            

 

 

 

 

 

이 계곡은 석회석으로 형성돼 兩岸은 급벼랑을 이루었고, 깊이 파여 하늘만 빼꼼했었다.

강물(계곡물)은 석회석물이어서인지, 홍수였는지는 몰라도 물이 뿌옇었다.

        

 

 

 

 

 

 

 

 

 

 

 

 

팍상한폭포 감상은 10초도 못 했었을 것이다.

우릴 밀고 온 뱃꾼들이 나를 강제로 뗏목에 밀어 넣었었다,위 뗏목으로.

디카를 물에 적시지 않으려 정신 못 차리고 물벼락만 맞고 나온 나를,

그들은 다시 마구 끌고가 카누에 태워졌었다.

...........

 

 

내림길에, 그들은 우리 카누를 침몰시켰었다

카누에 물이 가득 차더니만 가라 앉았었다

물이 허벅지에 찰 정도였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었다

그 와중에 내 디카 껍질을 그 계곡물에 장사지내고 말았다

우리 뱃꾼들이 너무 무거워서였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참 평안했었다

 어느 사람이나 모두 웃는 낯이었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살았던 나라였었단다.

 그런데 왜일까? 지금처럼 잘 못 사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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