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런 식당 '풍전'

 

 

 경상도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을 찾았었다.

10시 넘어 도착하여 두어 시간 투어를 하고 점심을 하였는데,  아마 풍전면에 있는,

 식당 '풍전(豊殿)'에로 갔었다.

안동간고등어정식이라고 들었는데, 메인에 안동찜닭이 들어왔었고,  그 메뉴의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그 식당이 하도 고풍스러워,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몇 장을 잡아봤었다.

 여기에 풀어 올린다.

 

언제 : 2014. 9. 23. 화요일

누구랑 : 서대전농협 오류영농회 회원들이랑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전읍(?)

 

 

 

 

 

 

 

 

 

 

 

 

 

      

 

 

                         

 

 

 

 

          

 

            

 

 

 

 

 

 

 

  * 침학정사(枕鶴精舍)

침학정사는 베개 枕자에 학 鶴자를 써서 "학이 잠자고 가는 서재"라는 뜻이다.

1956 운강 宋元植(1898~1978)이 지었다.

당시 선생은 풍전면 안운리 일대에서 일가를 이루고 살았는데, 풍산 평야의 한해 방지를 위한 안운리 저수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과감하게 500년 세거지를 버리고 이곳으로 이주하였다.

준공 당시 선생의 고결한 뜻을 높이산 지인들이 쓴 한시 16수가 남아 있다.

선생의 손자 宋在商과 증손자 송혁종이 대를 이어 살고 있으며 운강 송원식 선생은 민선 풍산 면장과 제2대 경상북도 도의회 의원으로 봉사하였다.

이 침학정사 건물을 '豊殿'이라는 韓식당으로 운영하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