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리를 달린 여행 길 4박 5일

언제 : 2014. 7. 30~8. 3.

누구랑 : 집식구랑 둘이서

왜 : 집식구 생일을 기리기 위해

 

 

 

 

 

 

 

 

 

 

 

 

 

 

 

여정 : 집(7. 30. 09:00)-대전IC-경부고속도-중부고속도-영동고속도-진부IC-상원사-월정사-6번국도-진고개정상휴게소(1박)

                                 

 

      나 : 진고개정상휴게소 기상(7. 31. 04:45)-산행, 진고개들머리(05:00)-노인봉-소황병산-삼양목장-매봉-선자령-대관령

       

      집식구 : 진고개정상휴게소-6번국도(오대산로)-월정삼거리-456지방도(구 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14:40~17:00)-강릉역(2박)

 

 

     

      모 찜질방(8. 1. 06:30)-강릉역-바다열차 투어(07:15)-정동진역-추암-삼척 해안역-삼척역(08:20~08:50, U턴)-삼척 해변역 하차(09:00)-도보 투어(09:00~12:30,

          수로부인공원-이사부사자공원-증산해수욕장-추암해수욕장-추암 촛대바위-조각공원)-추암역(바다열차 승차)-정동진역-강릉역(13:00)-KT올레 플라자

 

          스마트폰 분실 신고, 점심-7번국도 옛길(해안로)3 8선휴게소-7번국도-양양-대포항-속초(U턴)-청곡교차로-설악로-한계령휴게소(19:55, 3박)

         

 

      한계령휴게소(기상 8. 2. 05:15~09:45, 산책 및 사진 찍기, 조식)-한계령 양양 방향-필례로 입구-은비령-필례계곡 입구-필례약수(10:45~14:40)-하추리-

          31번국도-합강정-인제 번지 점프장-홍천-수타사(공작산 생태공원, 18:30~19:30)-홍천(8. 2. 20:00~8. 3. 08:20, 4박)

      

      

 

      홍천(08:20)-44번국도-홍천IC-중앙고속도-원주휴게소-원주IC-19번국도(야동휴게소-괴산-증평-보은)-37번국도-옥천-4번국도-세천고개-우리집(14:20)

  총 운행 거리 : 845km(2천 백십리!)

 

  홍천 어느 여관에서 묵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애초에는 필례계곡이나 인제 어드메에 묵으려 했었는데, 오후 들어 빗발이 보여 도망쳐 나왔었다.

 오늘 투어는 접어야 했었다.

 홍천에는 좋은 계곡이 많아, 피서에는 참 좋은 곳인데 ......

 44번국도 변 백두휴게소인가에서 비교적 늦은 아침을 먹고, 줄곧 달렸었다.

  점심 먹기가 막연했었다.

노변의 식당이 맘에 안 들어 왔었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곳에서 잘 먹자 하고, 옥천의 광천식당에서 소고기로 먹기로 했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메지게 많아 보였다. 4번국도에 웬 차가 그리도 많던지 .....

차선으로 동신고 입구 모 식당으로 달렸었다. 그런데 그곳은 차가 더 많았었다. 주차장을 진입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집에다 주차하고 늦은 점심으로, 아파트 정문께의 식당에서 갈비탕으로 때웠었다. 거의 3시였었다.

자동차 거리계에는 845km라 찍혀 있었다.

2천백 리를 자동차로 움직였고, 내 발로 걸은 길도 다시 백리는 족히 되리니, 호사한 여행이었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