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4일 아침에 ....
창원시 구산면 난포리 마을 뒷산
봉화산(烽火山)을 오르다.
집식구와 둘이서
난포해안로에 있는 펜션을 나와
난포리 앞 해변도로를 따라 삼거리
승강장에 이르렀다.
봉화산을 우러르며 오름길을 찾았으나 좀처럼 보이지 않다가, 봉화산 자락에 '이루리교회'가 보이며 산길이 있을 듯싶다.
시작은 그럴 듯했었는데 길을 놓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바로 마루금으로 올라붙어 길을 찾았다.
202m의 나즈막한 봉화산 정상은 우리를 감격하게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펜션에 돌아와 봉화산을 다시 우러러 본다.
그 작은 봉이 거룩하게 우뚝했었다.
시간은 07시 4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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