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 2. 24. 금요일
누구랑 : 달랑 홀로
어떻게 : 지하철 타고 판암역에 내려서 ....
판암역-경부선 철도 지하통로-고속도 지하통로-개심사 도
로-직진 능선 등산로-십자표지석봉-정자 쉼터 네거리(고산
사 사거리)-정자 쉼터-해맞이전망대-정상-직하 하산로-
구절사 방향 등산로-첫 오른쪽 능선-묫벌 네거리-능선 하
산로-천성암 하산로-오른쪽 오름길-능선 서낭당 네거리-
능선-산내 주공아파트 뒷 길 하산로-산내주공아파트승강장
매월 24일은 내 고등학교 동기동창들의 모임날이다.
산내 대성동삼거리께에 있는 사철집인데, 오늘 6시 30분에
모인다.
집식구도 석교동에서 점심 모임이 있으니, 내가 먼저 집을
나설 계획을 꾀했으니 .....
집을 나서서 서대전네거리역에서 11시 18분에 전철에 몸을 실었고, 30분에 판암역에 내린다.
식장산에서 6시 30분을 맞추려 했었는데, 도저히 안 되어,
집에 들러 치장을 하고 갔엇는데도 15분이나 일찍 갔었다.
시간을 죽이는 것은 참 어려웠다.
내 좋아하는 산속에서도 이리 어려운데, 싫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냄은 얼마나 힘들까!
요렇게 하여
이 경부선 철도 지하통로를 지나고
개심사 도로는 버리고, 직진하여 능선 등산로로 .....
고산사네거리
식장산 송신탑 철책에서 더는 못 오르고, 직하(直下) 내림길로 내려, 구절사 길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 작은 능선이 나타난다.
마음이 또 변한다. 애초 계획은 좀 더 간 다음에 네거리에서 기도터로 하산하려 했는데, ....... 이 능선은 길지 않아 아래 사진의 천성암 하산길에서 끝이난다.
하산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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